어제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기 전 사진인 듯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나눠 줄 컵케이크는 어린이집으로 바로 보낸다고 했으니
윤지 앞에 있는 상자는 윤호 유라가 학교에서 오면 같이 먹을 몫으로
따로 집으로 배달시켰나 보다 (도와주는 이모님도 있으니 넉넉히 준비한 듯)
토요일 저녁에
드디어 젓가락 사용을 해 봤다
젓가락을 벌려서 고기를 집어 입에 넣는 동작을 성공하더니
또 해볼래~를 무한 반복하는 중이다
아예 밥은 안 먹고 젓가락으로 고기와 야채볶음을 집어 먹어서
중간에 밥을 한 숟가락씩 먹이는 걸로
휴대폰을 안 가져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더니
며느리가 대신 동영상을 찍었고,
어제 윤지 사진과 함께 보내줬다
내가 찍었으면 중간에 끊어서 짧게 몇 번으로 나누었을 텐데
유준이가 또 해보겠다고 반복하는 걸 계속 찍어서 너무 길다
로봇이 경찰버스가 되었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신했다가 또 경찰버스가 되는 반복이다
일주일 전에는 순서를 모르더니
이번에는 하다가 잘못되니 어느 부분을 먼저 해야 되는지 그걸 기억하네
무엇을 하든 시작했으면 두 세번으로 끝나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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