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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주말 일기

by 그레이스 ~ 2023. 9. 10.

2 주만에 서울 가니

윤호 유라는 아빠와 아이스하키 레슨 가고 윤지와 유준이가 우리를 반긴다

유준이는 할아버지에게 착 붙어있고 

(아이패드가 아니라 할아버지 휴대폰으로 어린이 프로를 보는 중)

 

윤지는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거 할머니에게 보여주겠다고 

좋아하는 공룡 시리즈를 펼쳤다 

글자를 읽어주는 소리가 나오니까 한글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지난번 미씨유럽 카페 모임에 참석 안 해서 서운했다면서 

혜숙이가 손편지와 기념 손수건을 포장해서 아들네 아파트 관리실에 맡겼더라 

(우편함에 넣어 놓으려 했으나 외부인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관리실에서 우편함에 넣어 주기로 했다고)

 

그리고 며느리에게 주문해 달라고 부탁했던 세제가 미국에서 도착했다고 챙겨 놔서 가져왔다 

미국에 사는 이웃 블로거님이 직접 써 보니 지금껏 사용한 세제 중에 최고라고 해서 궁금했었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죽이는 세제라고 

세탁기에 기존의 세제와 섞어서 사용했는데 삶아서 빨았을 때만큼 깨끗하고

특히나 땀냄새가 많이 나는 운동복이나 셔츠 타월 등등 

세탁해서 건조기에 말려도 특유의 냄새가 남아 있어서 다시 땀에 젖으면 바로 쉰 냄새가 나는데 

저 세제로 세탁을 하니 박테리아가 완전히 없어져서 셔츠가 젖어도 쉰 냄새가 안 났다는 소감을 써 놨더라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도 저 브랜드의 세제가 있으나 표백제가 들어간 것이어서 옷은 세탁할 수 없고 목욕탕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며느리에게 미국에 직접 오더가 가능하냐고 물었던 거다  

 

 

사용해 보고  소감을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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