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나를 만나러 우리 동네로 왔었던,
블로그의 오랜 친구 데이지님이
초등학교 1학년 손자를 데리고 7주간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갔다
이번 월요일 밤에 비행기를 탔고
이번 주는 시차적응겸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일정이 없고
다음 주부터 손자의 썸머 캠프가 5 주간 장소를 바꿔 가면서 있다고 했다
마지막 일주일은 미국여행을 할 거라고
몇 년 전에 외손자를 데리고 캐나다 가서 2년간 유학시키면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할머니의 나이가 더 들었지만
밴쿠버에서 2년을 살았던 경험이 있고 정규학교가 아닌 여름 캠프이니
잘 지내다가 올 거라고 했더니
오늘 아침에 받은 소식을 보니
놀랍게도 7살 손자의 친화력이 만랩이네
도착 다음 날 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들과 친구 되어서 노는 사진과 동영상이 왔다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했으니
교육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이 쌓여 있을 거고
또 외손자를 혼자 데리고 가서 캐나다 정규 학교에 2년간 보낸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 썸머 캠프는
다른 할머니가 손자 데리고 강원도 보이스카웃 참가하는 것만큼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데이지님~^^
밴쿠버의 다음 소식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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