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도 집을 비울 거라서 상비약으로 통풍약 처방받으러 병원 가셨다
부산 가는 기차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할 거라서
오전 중에 다녀와도 시간은 충분하다
남편을 기차역에 태워 드리고 집에 와서 잠시 있다가 수영장 갈 거고
다니던 미용실에 예약해서 내일 오전에 염색하러 갔다가
죽전 이마트에 다녀오는 게 내일 할 일이다
월 수 금은 수영장 가고 화 목 토는 빠지고
그러면 이번 주는 완벽하게 퐁당풍당이네
다음 일주일은 쌓아 둔 박스를 하나씩 풀어서 정리하면서
또 과감하게 버리고 절반만 남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