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7년 신은 스타킹이라면서 실크 스타킹을 소개한 적이 있다
2005년 내 생일에 친한 언니가 선물로 준 디오르 실크 스타킹
7년이나 신었으니 허리 밴드는 늘어나서 쭈굴쭈굴했으나
그렇게나 비싼 실크 스타킹이 처음이라서
신을 때도 벗을 때도 얼마나 조심했는지 올이 하나도 터지지는 않았다
스타킹을 신기 전에 발에 크림을 발라 부드럽게 해 놓고
면 장갑을 끼고 신었고, 역시나 벗을 때도 마찬가지, 세탁은 망에 넣어 손으로 빨고
어제 몇 년 만에 팬티스타킹을 사러 갔다 와서 (일요일에 신으려고)
옛 생각이 나서 과거의 사진을 찾아봤다
아주 오랜만에 매장에 갔더니 부인들을 위한 배 편한 스타킹도 있네
내가 1층에서 화장품 코너와 스타킹을 사는 동안
남편은 2층에서 과자를 12 봉지나 샀더라 (12 봉지 담아서 8980원 파는 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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