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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비오는 날

by 그레이스 ~ 2007. 2. 8.

 

아침에 시골장에 맞추어서 봄이 오는 구경을 하러 갈 계획이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기장 쪽으로는 포기하고

 

자동차 안에서의 경치이지만 바닷가 푸른 나무들의 물기 머금은 싱싱함으로

 

마음 가득 채우고,

 

그냥 돌아온 아쉬움에

 

집안에서 푸른 나무들을 찰칵......

 

 

 

화사하던 꽃들이 많이 지고 나니  이제 푸르 럼 일색이구나

 

 

연못 속에 잉어가 보이네  연못도  긴 아령 모양이어서  잉어들이 어찌나 달리기를 하는지.

 

왼쪽 끝부분의 키큰 나무는 천정 유리에 너무 닿아서 왕창 잘라내고  몸 부피를 줄여서 날씬 모드로...

 

비오는 날이어서 어슴프레 바다가 보이는 듯.

 

 

연못 안쪽에 앉아서 오른쪽이 보이게...

 

 

오른쪽 창문 안이 컴퓨터가 있는 서재

 

 

천정으로 뻗어가는 넝쿨들

한결 상쾌해진 기분으로 점심식사 후에는 모처럼 백화점엘 가려고

제발 왕창 지름신의 주문에 걸리지는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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