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네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 주민일동으로 화사한 꽃바구니 선물을 한다.
그 꽃바구니가 참 고맙고 반가웠다고 차 한잔을 같이 하자고 초대해줬었기에
오늘 오전
여러 이웃들과 방문해서 내부공사로 달라진 집구경도 하고
서로서로 간략한 소개도 하는 담소의 시간을 가지고는 우리모두 빌라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고 반가워 했었다.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 집이라니!!
아무튼 48 세 나이를 꽃띠 대접을 했더니 깜짝 놀라네
50 대 후반과 60 대 초반 나이가 대부분인데 꽃띠지뭐
간사한 내 마음이여!!
멋지게 단장한 새집을 보니 우리집 군데군데 눈에 거슬리는 곳마다 갑자기 더 싫어지네
나도 새단장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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