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게 꽃핀 자태로 우리집에 왔을때는
줄기도 쭉 곧아서 이렇게 볼품없는 모양은 아니었는데
꽃이 지고 꽃대도 말라 떨어지고나니 자연스레 눈길에서 멀어졌는데
옆으로 비집고 올라온 작은 줄기들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난화분 가짓수만 채우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또 꽃을 피우네!
3년째!!!
그 기특함을 축하하는 의미로
좋은 화분으로 갈아주고...
볼품없는 줄기와는 어울리지않은 이 꽃들을 보세요.
왼쪽 화분.
오른쪽 화분
분리해서 찍은 것 뿐이어서
내일 아침에 전신사진을 올려야겠네요.
수능시험에 맞추어
어려움은 있어도 불가능은 없다고...
아침에 다시 찍은 전신 사진
지난번 국화들은 모두 시들어서 퇴장하고,(꽃이 시들은 화분은 화단에 심어주고 )
새로 보충한 화분들
국화는 수명이 짧아서...
우리집엔 1월이 되면 철쭉과 모든 봄꽃이 피기 시작하니(온실효과로)
이맘 때가 화분이 필요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