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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행11

여행준비.2 남편은 부산 다녀온 다음 날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더니 약을 먹었는데도 계속 기침이 이어졌다 중병에 걸린 것처럼 엄살을 피우다가 토요일 서울 가서는 약방 가서 코로나 검사 키트를 사서 확인해 보고는 안심이 되었는지 아프다는 말도 쑥 들어갔다 아무튼 서로 조심해야 하니까 나도 사전 예방차원에서 일요일 밤과 월요일 아침 두 번 감기약을 먹었다 월요일에는 은행에 가서 지난번 환전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엔화를 좀 더 바꿨다 지난번 10만엔을 환전할 때도 택시비와 간식값으로 그 정도면 적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에게 들으니 하네다 공항에서 카마쿠라까지 택시비가 40만 원 정도 될 거라고 하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먼저 카마쿠라에 가 있던 아들이 공항으로 모시러 가겠다고 했으나 아버지는 첫 마디에 거절하신다 .. 2023. 9. 27.
여행 준비 지금 계절에 입을 남편의 바지를 사는 게 주목적이어서 어제 시내에 나갔다 백화점 브랜드는 펄쩍 뛰는 시늉으로 안 사겠다고 하니 만만한 제품을 사기로 하고 바지 두 개 두꺼운 점퍼 하나 속옷 3 개, 유명 브랜드 남자 드로즈가 한 개에 3 만원이 넘는 걸 보고 안 사겠다며 나왔던 적이 있어서 오천 원 이하는 양호하다고 부추겼다 내 것으로 바지 하나 긴팔 셔츠 하나 그리고 긴팔 내의 돌아오는 길에 은행에 들러 엔화로 바꾸겠다고 결제하고 엔화는 월요일에 나가서 찾기로 했다 (창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회원등록되어 있는 쏠을 이용 하면 약간의 할인이 된다고 해서 먼저 결제를 하고 나중에 찾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10만 엔이 우리 돈으로 90만 원 정도 그다음 다이소에 들러 약을 담을 소포장 지퍼백 등등 몇 .. 2023.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