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엄마1 런던에서.12 프랑스 빵집 폴 이제보니 너 나쁜애구나? 왜요? 엄마가 빵 좋아하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인데 맛있는 빵집껀 안사주고 센즈버리빵으로 떼우게 하다가 이제 갈때가 되니까 맛있는 빵집을 알려주네~ 아이고~ 어머니도 사람잡네~ 야~ 내말이 맞잖아?그럼 왜 오늘 데리고갔어? 어제부터 생떼를 쓰는 엄마를 달래느라 오늘 뮤지컬을 보기전에 빵집에 먼저 들렀다가 가기로 했었다. 어제 그 빵집의 피카디리 체인점에서,(피카디리 체인점인데 위치는 옥스포드에 있음) 스프를 곁들여서 식사처럼 먹을 생각으로 속을 비웠는데 시간이 늦어서 스프는 없다네. 라떼 한잔과 케잌 한조각이 식사가 되나 뭐.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11시가 다 되었는데 밥을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멸치다시국물에 양파랑 양송이를 썰어넣고 끓인후 즉석 일본된장국을 풀.. 2008.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