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키우기1 남편의 작품. 삽목에 매료되어, 거의 20개나 꺾꽂이를 만들어 놓고는, 어제는 파인애플을 키우는 동영상을 봤다면서 마트에서 싱싱한 파인애플과 아보카도 3개를 사 오셨다. 먹고 싶다고 아보카도를 샀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랬는데 씨를 심어서 싹을 틔우려고 비싼 걸 사다니... 아이고 놀래라. 파인애플은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라서 뿌리를 내리게 하려고 싱싱한 걸 사 와서 잘라보니 아직 익지 않았다. 후숙 과일이니 냉장고에 두면 익겠지. 아보카도는 씨를 껍질을 벗겨서 저렇게 심어 두면 싹이 나온단다 날마다 관찰할 게 더 늘었다. 이미 스무 개쯤 삽목 화분을 만들었으면서 또 플라스틱 컵으로 10개나 늘어났다. 왜 이렇게나 많이 만드냐고 물었더니, 성공하는 건 몇 개 안될 거라서.. 그런다네. 빌라 출입문 옆 작은 화단에 .. 2020.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