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 사는 혜숙씨가 부산 왔다고 지난달 22일 만나기로 했었는데,
내 감기 때문에 연기했다가 오늘 점심을 함께 했다.
2년전과 마찬가지로 선화씨에게도 연락해서 같이 만났다.
2년후에는 카페에 일주일전 쯤 공고를 해서 단체모임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12시에 만나서 3시 반이 넘어서 헤어졌으니 수다가 대단했구나~
혜숙씨 남편 이상헌박사에 대해서는 같은 카테고리의 '소식'이라는 글에 소개를 함.
(.http://blog.daum.net/bschung3758/11791035 )
블로그를 통해서 혜숙씨를 만난지도 벌써 6년이 지났네.
해린엄마를 비롯한 30대들,
혜숙씨를 비롯한 40대들.(특히 유럽의 각 나라에 사는...)
제법 많은 50대들.
나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블로그 친구들.
그대들 덕분에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졌어요.
깜짝선물;
점심을 사주겠다고 했더니, 혜숙,선화 둘이서 선물을 준비했다.
ㅎㅎㅎ 신생아 옷과 신발이란다.(남여 공용의 색깔로)
집에 와서 얼른 끌러보니, 요렇게 귀여운...
여름에 태어날 아기는 첫 선물을 벌써 받았네~^^
-
아이고..귀엽네요. 혜숙씨가 한국에 나오셨나 봐요. 가까이 있으면 저도 함께 할텐데..
답글
2년 후에는 어떻게 저도 한번 끼여볼게요. 요즘은 네이버카페엔 자주 안 가게 되었네요.
안부 전해 주세요. -
이쁜 아가 선물입니다.
답글
저도 작은애가 첮아이를 가졌슬적에 이런선물이 제일 기뻤답니다.
블로그 친구들 오랫만에 만나서 즐거 우셨지요,,,
블러그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활을 하지요... -
깨몽깨몽2012.01.05 11:01 신고
어제 점심도 맛있게 먹고,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
답글
저역시 옥쌤이랑은 6년째,마치 친동생처럼, 한국 나올 때마다 만나게 되었네요.
블로거이웃님들은, 저랑 비슷한 동창이나 친구들과는 또 다른 주제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서 즐거워요.
아기선물이 마음에 들 지 좀 걱정되었는데, 고르는 저희들도 너무귀엽고 이뻐서 눈이 돌아갈 지경이었어요. ㅎㅎㅎ
오전에 바빠서 제대로 머리손질도 못하고 나갔는데,
언제나 세련되고 멋진 차림으로 나오신 그레이스님의 미모에 부럽고 반성 많이 했어요.^^
( 세련되지는 못하더라도,... 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해야지.^^:: ) -
저는 블러그를 정식으로 시작한지 일년 좀 넘었는데
답글
아직 블러그친구 만나는 일은 없었어요.
이렇게 온라인상의 친구들이 만나고 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흐믓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여하튼 참 좋아보입니다. -
hyesuk2012.01.09 15:56 신고
작별인사도 따로 못드리고 제네바로 돌아왔어요..
답글
선배님들께 전해들은 이야기보따리 시댁에가서 실컷 풀었는데..
울어머님의 그 깊은속을 알 길이 없네요..
일단 일이 진행되면 알수 있을려나?..ㅎㅎ
부산에 갈때마다 늘 환대해주시는 그레이스님과 깨몽님 덕분에..
항상 재미나고 유익한 시간 보내는 것이 고국방문중 하나의 행복이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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