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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만남 - 블로그 아우들.

by 그레이스 ~ 2012. 1. 4.

 

 

제네바에 사는 혜숙씨가 부산 왔다고 지난달 22일 만나기로 했었는데,

 

내 감기 때문에 연기했다가 오늘 점심을 함께 했다.

 

2년전과 마찬가지로 선화씨에게도 연락해서 같이 만났다.

 

2년후에는 카페에 일주일전 쯤 공고를 해서 단체모임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12시에 만나서 3시 반이 넘어서 헤어졌으니 수다가 대단했구나~

 

혜숙씨 남편 이상헌박사에 대해서는 같은 카테고리의 '소식'이라는 글에 소개를 함.

 (.http://blog.daum.net/bschung3758/11791035 )

 

 

블로그를 통해서 혜숙씨를 만난지도 벌써 6년이 지났네.

 

해린엄마를 비롯한 30대들,

 

혜숙씨를 비롯한 40대들.(특히 유럽의 각 나라에 사는...)

 

제법 많은 50대들.

 

나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블로그 친구들.

 

그대들 덕분에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졌어요.

 

 

 

깜짝선물;

 

점심을 사주겠다고 했더니, 혜숙,선화 둘이서 선물을 준비했다.

 

ㅎㅎㅎ 신생아 옷과 신발이란다.(남여 공용의 색깔로)

 

집에 와서 얼른 끌러보니, 요렇게 귀여운...

 

여름에 태어날 아기는 첫 선물을 벌써 받았네~^^

 

 

 

 

 

 

  • 키미2012.01.04 18:41 신고

    아이고..귀엽네요. 혜숙씨가 한국에 나오셨나 봐요. 가까이 있으면 저도 함께 할텐데..
    2년 후에는 어떻게 저도 한번 끼여볼게요. 요즘은 네이버카페엔 자주 안 가게 되었네요.
    안부 전해 주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2.01.04 20:37

      혜숙이는 2년에 한번씩 옵니다.
      유엔본부 직원들은 2년마다 본국으로 휴가를 보내준다네요.
      4인가족 비행기값만해도 왕복 천만원이 될테니(할인표는 좀 싸겠지만)
      개인비용으로는 부담이 되어서 그렇게 자주 못오겠지요?
      그래도 올때 마다 시댁에 친정에 선물 준비하느라 허리가 뻐근할꺼예요.

      다음번에는 내가 확실히 공고를 할께요.

      애기선물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1개월 된 태아에게 벌써?
      저녁에 남편에게 보여주면서 같이 미소가 번졌답니다.

  • 달진맘2012.01.04 21:07 신고

    이쁜 아가 선물입니다.
    저도 작은애가 첮아이를 가졌슬적에 이런선물이 제일 기뻤답니다.
    블로그 친구들 오랫만에 만나서 즐거 우셨지요,,,
    블러그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활을 하지요...

    답글
    • 그레이스2012.01.04 21:39

      벌써부터 아기옷이라니~!
      반갑고 좀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며느리 배가 불러오면... 임신복도 사고, 신생아 용품도 사고,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네요.

      제 블로그에는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들 교육문제라든가,
      외국유학에 관해서,
      본차이나 그릇이라든가,
      명품에 관한 정보,
      외국생활에 관한 정보... 등등.
      그렇게 해서 들어왔다가 글을 읽고는 마음이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기고...
      그렇게 친구가 되고...
      또 만나서 인연을 쌓아가고...

  • 깨몽깨몽2012.01.05 11:01 신고

    어제 점심도 맛있게 먹고,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
    저역시 옥쌤이랑은 6년째,마치 친동생처럼, 한국 나올 때마다 만나게 되었네요.
    블로거이웃님들은, 저랑 비슷한 동창이나 친구들과는 또 다른 주제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서 즐거워요.
    아기선물이 마음에 들 지 좀 걱정되었는데, 고르는 저희들도 너무귀엽고 이뻐서 눈이 돌아갈 지경이었어요. ㅎㅎㅎ
    오전에 바빠서 제대로 머리손질도 못하고 나갔는데,
    언제나 세련되고 멋진 차림으로 나오신 그레이스님의 미모에 부럽고 반성 많이 했어요.^^

    ( 세련되지는 못하더라도,... 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해야지.^^:: )

    답글
    • 그레이스2012.01.05 11:30

      머리손질 못했었다고?
      모르겠던 걸~
      내머리가 오히려 이상했을꺼야.
      드라이기로 몇번을 반복했더니 나중에는 자연스러움이 전혀없는 바가지머리가 되어서.

      좀 과장을 하자면, 멋부리는 게 내 취미생활이잖아.ㅎㅎㅎ

      나도 선화씨 만나서 반가웟어~^^ (블로그에서는 깨몽이라고 불러야 되는데 선화라는 이름이 이뻐서... )
      다이어트가 필요하겠다고 생각 못했는데 괜히 그런다.

      내 의견의 결과가 어떨지... 혜숙이의 답변이 기다려지네.
      전화로 알려주겠지?

  • 여름하늘2012.01.05 23:23 신고

    저는 블러그를 정식으로 시작한지 일년 좀 넘었는데
    아직 블러그친구 만나는 일은 없었어요.
    이렇게 온라인상의 친구들이 만나고 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흐믓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여하튼 참 좋아보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2.01.05 23:50

      매일 글로써 만나다보면 점점 더 친숙해져서 나중에는 직접 만나게 되더군요.
      이미 익숙한 마음이라 어색함이 없답니다.
      언젠가 우리도 만나는 날이 있겠지요?

  • hyesuk2012.01.09 15:56 신고

    작별인사도 따로 못드리고 제네바로 돌아왔어요..
    선배님들께 전해들은 이야기보따리 시댁에가서 실컷 풀었는데..
    울어머님의 그 깊은속을 알 길이 없네요..
    일단 일이 진행되면 알수 있을려나?..ㅎㅎ

    부산에 갈때마다 늘 환대해주시는 그레이스님과 깨몽님 덕분에..
    항상 재미나고 유익한 시간 보내는 것이 고국방문중 하나의 행복이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2.01.10 23:57

      시어머니께서 내색은 안하셨지만 핵심을 잘 파악하셨겠지?
      이것저것 챙기느라 큰며느리의 임무가 막중하다야~

      만나서 반가웠고...
      제네바 사는 사람 부러워서 프랑스와 스위스를 일정에 넣어서 여행 계획이나 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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