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큰며느리가 보내준 25장의 사진중에서,
옷차림과 앉아있는 위치를 보니,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이 같은 날이 아닌 모양이다.
서서 걷기는 커녕 아직 혼자서 앉지도 못하는 7개월 아기가 신발을 신은 걸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웃음이 터졌다.
걷지는 못하지만,신발이 한 두 켤레가 아니라고요.
이건 아마도,
외할머니께서 유모차에 태워, 엄마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간 날인 듯.
집에서 가까운 거리여서,외할머니가 오신 날은 엄마의 점심시간에 맞춰 데리고 가신다고 했다.
빌딩의 1층에 커피숍도 있고,라운지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을 수 있다고.
요즘 유모차는 쌍둥이용도 나오고,바람막이도 있고, 햇볕을 가릴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윤호는 엄마와 눈맞춤을 했을까?
뒤집기와 배밀이는 윤호가 빨랐는데,무릎으로 기는 것과 앉는 건 유라가 빠르겠네.
자세가 딱 나온다.
모두 일주일 전의 사진이니,
지금쯤이면 얼마나 달라졌을까~
오늘 저녁에는 다른 사진들이 오겠지.
6월 26일 밤에 온 사진중에서
애들이 이제는 다리 들고 발 만지는 게 취미가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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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버라(~)(~)(!)(!)
답글
그레이스님, 웃음 떠날 날 없겠어요.
사실 손주들 학교가기 전이 더 귀엽고 볼 기회도 자주 있더라구요.
학교 가더니 일요일도 바빠요. (흐흐흐)
행복한 웃음 여기까지 들려요, 그레이스님,-
그레이스2016.06.27 19:03
아~ 얼마나 귀여운지요~~~
자라는 모습을 모두 남겨놓고 싶어요.
선배님들이 경험으로 하시는 말씀이,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싶다는 말,딱 학교에 가기전까지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하윤이는 몇년 안남았어요.
더 많이 사랑해주고,더 많이 추억을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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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6.06.28 09:54
백일지난 손자 ~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눈에 선~ 하겠어요.
저도,사진을 볼수록 직접 가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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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귀여워요
답글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서 더 귀여운것 같습니다
우째요 그레이스님은 이렇게 귀여운 손주들을 가지셨으니...
아기들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올것 같습니다
이제 조만간 서있는 모습 사진이 올라오겠네요
그때는 얼굴모습도 달라지겠구요 기대가 됩니다-
그레이스2016.06.28 10:42
쌍둥이를 키우니까,어떤 행동을 한 아이는 빠르고 한 아이는 늦은 게 있는데,
어떤 건 이애가 빠르고 어떤 건 저애가 빠르고 그렇네요.
유라가 이빨이 한참 먼저 났어요.
윤호는 이제야 아랫니 두개가 올라왔답니다.
5월 1일부터 이유식을 먹였는데,이빨이 올라 온 유라는 아주 잘 먹습디다.
윤호는 통~ 안먹고요.
이제야 알았는데, 이빨이 올라오기 전에는 이유식을 안먹는다고 하네요.
지금은 윤호가 더 잘먹는다고 합디다.
이빨이 늦게 나는 아기는 이유식도 좀 늦춰야 되는 걸 몰랐어요.
신생아 키우는 엄마들은,알아둬야 할 팁이네요.
하윤이 변해가는 모습을 봤듯이
윤호와 유라의 성장하는 모습이 저도 많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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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7개월짜리 아가들이 왜 이렇게 커요?
답글
첫번째 사진은
유모차에서 내려 놓으면 운동장으로 뛰어 갈것 같아요 ㅎ
무럭 무럭 잘 자라는 손주들 바라만 봐도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윤호가 남자라 그런지 더 통통하고 건강해 보이네요
타인도 이렇게 예쁜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오죽하시겠어요-
그레이스2016.06.28 17:03
신발 신은 모습이 꼭 그러네요.ㅎㅎ
아직 한참 멀었는데도 걷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군요.
아빠가 185 엄마가 170 이니,키는 많이 크겠지요?
윤호가 통통해서 소아과에 예방주사 맞으러 갔을 때,
과체중인지 문의했더니, 정상이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답니다.
분유 떼고 밥먹으면 빠진다고요.
유라를 안으면 가뿐한데,윤호를 안고 일어서면 허리가 휘청할 정도예요.
사진을 보고있으면,또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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