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남의 사정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느라, 일상생활이 지장을 받을 때도 있다.
총회에서 정한 규칙대로,단호하게 처리해야 하나~
진퇴양난에 빠진 개인의 사정을 봐줘야 하나~
한번의 예외 사례가,
훗날 다른 사람에게 규칙을 어기는 빌미를 주게 된다면?
명확하고 철저하게 일처리가 되는 걸, 원칙으로 하는 내 성격에,
한달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으니,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고,지난 금요일 최후 통첩을 했었다.
규칙대로 일을 처리했건만...
그 통지를 받은 가족은 얼마나 당황하고 걱정할까~ 며칠동안 내 마음이 편치않아서 가슴이 답답하더라.
결국...
내년 총회에서 욕먹을 각오하고,독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모른척 묵인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