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그림공부중인 유라.
아들과 며느리가 10일간 여행 다녀오느라 그동안 아이들 사진을 한장도 못받았었다.
(대신 유럽 곳곳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줘서,가는 곳마다 멋진 경치를 함께 보는 듯 재미있었다.)
엄마 아빠가 돌아 온 이후,반가워서 격렬한 반응은 없었는지 궁금했는데,
다행히 아직은 아침에 헤어졌다 저녁에 만나는 것과 구분을 못하는 모양이다.
매일 화상통화를 한 덕분에 10일간이나 못봤다는 걸 모르는 듯.
한달 전부터 엄마에 대한 애착이 심해진 윤호는,일어나자 곧바로 엄마에게 딱 붙어서 칭얼거리고,
유라는 그림책을 펼쳐놓고 찾는 중이다.
출근하기 전에 같이 놀아주는 엄마 아빠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평일에는 이른 아침시간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중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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