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대기하라는 간호사의 연락 받음
10시 20 분 수술방 들어감
수술방에 누워서 벽시계 봄
마취 마스크 40분에 씀
11시 30분 수술 시작한다고 보호자에게 문자 옴
오후 3시 회복실에서 입원실로 이동
영양제 수액 진통제 달고 있음
20분 마다 무통액 한방울씩 섞여 들어감
통화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을 마음껏 마시는 것
저녁 9시 까지는 안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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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네요
두번다 수술대기실에서
천장에 기도문
목사님기도에 철철 눈물 흘리던 생각이 나네요
무통주사 맞으시고
통증없시.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생 하섰서요 -
고생하셨어용~ 이제 맘 푹놓으시고 회복잘하시길바랍니당~~ 수술을하고나면 몸동작하나하나 물한컵도 진짜 소중하다는걸 느키게 해주네용~두시간후에 물 많이드시구 푹 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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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거의 4시간이나 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수고 많으셨고, 기다리는 가족들도 긴 시간입니다.
수술이 잘 되어서 안심입니다.
회복되기까지 아프실텐데..
그래도 참 잘하셨습니다.-
그레이스2018.04.09 21:08큰아들이 와서 한시간 넘게 있다가 지금 갔어요
아버지는 따라 나가셨으니 택시 타는 거 보고 오실 듯 합니다
수술은 3시간 걸렸는데
회복실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가 이동 시키느라
또 수술 전 마취시간까지 하면 다섯시간 걸렸네요
참을성은 남보다 강한 편이어서
신음소리 내지않고 잘 넘겼어요
오늘밤 넘기고 나면 좀 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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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4.09 21:40
성희님~ 고맙습니다
내일은 어떤 소식을 올릴지 저도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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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고 들려주시니
무엇 보다 반갑습니다..
종일 다른일 보면서 문득문득 그레이스님이 떠올랐어요
수술이 잘되었다니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오늘 푹 잘 주무세요
내일이면 오늘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되겠지요-
그레이스2018.04.10 01:51
수술한 주위에 피가 고여 있으면 안되니까
피가 몸 밖으로 흘러 나올 수 있게
등어리에 고무관이 삽입되어 있어요
반듯하게 누워 있으니 그게 불편해서 잠을 못자겠네요
30분마다 깹니다
잠깐씩 옆으로 누우려고요
빨리 내일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간호사에게 몸을 뒤집어 달라고 해봐야 겠어요
수술이 잘 됐다고 하니
벌써 편하고 싶어서 다른 궁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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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ad (세래드)2018.04.10 01:33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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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4.10 01:52
감사합니다~ 세래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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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4.10 06:11
아프다는 말 안하고 신음소리 내지 않고 잘 넘겼다
밤 3시까지는 30분마다 깨더니
4시부터는 15분 마다 10분마다 눈이 떠지네
통증보다 불편해서 그러네
밤중에 간호사가 3번 다녀 가더라
체온 체크하고, 피 흘러나오는 거 체크하고...감사하다고 했다
해야하는 일인 걸요~ 하면서 싱긋 웃더라
잠을 못자니까
몸 이곳 저곳 서서히 마취가 풀리면서 감각이 돌아오는 것과
창자가 굼틀거리는 것도 느껴지더라
이제 정신은 말짱해졌다
오후에는 일어서서 걸어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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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Song2018.04.10 09:56 신고
힘든 수술을 하셨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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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4.10 10:29
송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일어나서 서니까
갑자기 배멀미 하는 듯이 쓰러질 뻔 했어요
어지럼이 계속 되네요
평소에 빈혈이 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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