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수술 후

by 그레이스 ~ 2018. 4. 9.

 

 

10시 대기하라는 간호사의 연락 받음

10시 20 분 수술방 들어감

수술방에 누워서 벽시계 봄

마취 마스크 40분에 씀

11시 30분 수술 시작한다고 보호자에게 문자 옴

오후 3시 회복실에서 입원실로 이동

 

영양제 수액 진통제 달고 있음

20분 마다 무통액 한방울씩 섞여 들어감

통화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을 마음껏 마시는 것

저녁 9시 까지는 안된다고 했음

 

  • 수고 하셨네요
    두번다 수술대기실에서
    천장에 기도문
    목사님기도에 철철 눈물 흘리던 생각이 나네요
    무통주사 맞으시고
    통증없시.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생 하섰서요

     

    • 그레이스2018.04.09 18:58

      무통약 들어가도 아픕니다
      참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요

       

  • christine2018.04.09 18:56 신고

    고생하셨어용~ 이제 맘 푹놓으시고 회복잘하시길바랍니당~~ 수술을하고나면 몸동작하나하나 물한컵도 진짜 소중하다는걸 느키게 해주네용~두시간후에 물 많이드시구 푹 쉬세용~~

     

    • 그레이스2018.04.09 19:03

      지금 막 의사선생님 회진하고 가셨어요
      수술 잘 됐다는 말씀 끝에
      수술방 간호사들이 얼굴 피부 좋다고,윤기가 자르르 한다고
      한마디씩 했대요 ㅎㅎ

       

  • 키미2018.04.09 19:27 신고

    수술을 거의 4시간이나 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수고 많으셨고, 기다리는 가족들도 긴 시간입니다.
    수술이 잘 되어서 안심입니다.
    회복되기까지 아프실텐데..
    그래도 참 잘하셨습니다.

     

    • 그레이스2018.04.09 21:08
      큰아들이 와서 한시간 넘게 있다가 지금 갔어요
      아버지는 따라 나가셨으니 택시 타는 거 보고 오실 듯 합니다
      수술은 3시간 걸렸는데
      회복실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가 이동 시키느라
      또 수술 전 마취시간까지 하면 다섯시간 걸렸네요
      참을성은 남보다 강한 편이어서
      신음소리 내지않고 잘 넘겼어요
      오늘밤 넘기고 나면 좀 쉬울 듯 합니다

      • 김주연2018.04.09 19:46 신고

        언니 고생 많이 하셨어요.
        수술 잘 되었다니
        빠른회복으로 얼른 편안한 일상으로 컴백하시길 바랍니다.
        수술로 건강한 행보 하시길 기도 드리고 있으렵니다.

         

        • 그레이스2018.04.09 21:38

          주연씨 반가워~^^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더라
          통증도 무통약이 들어가니 참을 수 있는 정도야
          무엇보다 아홉시부터 물을 먹을 수 있어서 살것 같다
          만 하루가 지나면 부축해서 설 수 있을 것 같은데
          시도 해보고 안되면 저녁에 해보고...
          원래는 2일 후에 걸을 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星姫2018.04.09 20:04 신고

    그레이스님
    큰일 하셨어요.빨리회복하세요
    그레이스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게세요
    글에서 보는저도 온몸에 힘이 들어 가네요

     

    • 그레이스2018.04.09 21:40

      성희님~ 고맙습니다
      내일은 어떤 소식을 올릴지 저도 기대를 해봅니다

  • 여름하늘2018.04.09 22:29 신고

    그레이스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고 들려주시니
    무엇 보다 반갑습니다..
    종일 다른일 보면서 문득문득 그레이스님이 떠올랐어요
    수술이 잘되었다니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오늘 푹 잘 주무세요
    내일이면 오늘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되겠지요

     

    • 그레이스2018.04.10 01:51

      수술한 주위에 피가 고여 있으면 안되니까
      피가 몸 밖으로 흘러 나올 수 있게
      등어리에 고무관이 삽입되어 있어요
      반듯하게 누워 있으니 그게 불편해서 잠을 못자겠네요
      30분마다 깹니다
      잠깐씩 옆으로 누우려고요
      빨리 내일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간호사에게 몸을 뒤집어 달라고 해봐야 겠어요
      수술이 잘 됐다고 하니
      벌써 편하고 싶어서 다른 궁리를 합니다

       

  • sellad (세래드)2018.04.10 01:33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 그레이스2018.04.10 01:52

      감사합니다~ 세래드님.

  • 루제르나2018.04.10 04:52 신고

    고생 많으셨어요. 잘 견디셨어요. 이제 조금씩 천천히 회복하실 일만 남았네요.

     

    • 그레이스2018.04.10 06:11

      아프다는 말 안하고 신음소리 내지 않고 잘 넘겼다
      밤 3시까지는 30분마다 깨더니
      4시부터는 15분 마다 10분마다 눈이 떠지네
      통증보다 불편해서 그러네
      밤중에 간호사가 3번 다녀 가더라
      체온 체크하고, 피 흘러나오는 거 체크하고...감사하다고 했다
      해야하는 일인 걸요~ 하면서 싱긋 웃더라
      잠을 못자니까
      몸 이곳 저곳 서서히 마취가 풀리면서 감각이 돌아오는 것과
      창자가 굼틀거리는 것도 느껴지더라
      이제 정신은 말짱해졌다
      오후에는 일어서서 걸어봐야 겠어

       

  • Jacob Song2018.04.10 09:56 신고

    힘든 수술을 하셨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그레이스2018.04.10 10:29

      송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일어나서 서니까
      갑자기 배멀미 하는 듯이 쓰러질 뻔 했어요
      어지럼이 계속 되네요
      평소에 빈혈이 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술 후 3일차  (0) 2018.04.11
수술후 2일차  (0) 2018.04.10
입원실에서  (0) 2018.04.08
왜그러실까 ~ 그 이후.  (0) 2018.04.05
입원 준비를 하면서.  (0)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