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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고마운 엄마

by 그레이스 ~ 2019. 5. 5.

 

 

 

 

 

 

 

 

한글공부 시간에

선생님이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문제를 내었더니

조금도 망설임없이 첫마디가 엄마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엄마는 스물네시간 쉬지않고 일한다고 설명을 덧붙여서요

선생님이 하윤이의 말을 듣고

놀라서 엄마에게 얘기해주더라네요

시계를 설명해준 뒤라서 당연히 시계라고

답할줄 알았다고 하더랍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금요일

1학년 하윤이는 인사말을 쓴 카드를 만들어왔고

(청소를 하겠다 빨래를 널겠다 심부름을 하겠다는

효도쿠폰도 붙어있고요)

하영이는 유치원에서 카네이션 꽃다발을 만들어왔고

하준이는 문화센터에서

직접 꽃이되어 엄마를 기쁘게 했군요

 

양찬주여사~

흐뭇한 시간이었겠어요~♡

 

 

키미2019.05.06 00:25 신고

어머나...뭉클하네요.
엄마라니..얼마나 하윤이 엄마가 부지런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잠시도 쉬지 못하죠. 하이고..이뻐라...

  • 그레이스2019.05.06 06:50

    며느리가 뭉클했겠다 싶었어요
    금요일 오후에 사진과 문자가 왔길래
    큰며느리에게도 보여줬어요
    하윤이가 이렇게나 엄마생각을 한다고 하면서요
    어제 오후에
    작은아들집으로 왔습니다
    하윤이 하영이는
    우리가 큰아빠집에 먼저 갔다가 오는줄 모른대요
    부산에서 곧바로 오는줄 안다고...
    일요일에 할아버지 오실꺼라는 말을 듣고
    토요일 저녁부터 설레면서 내일 오신다고 기다렸답니다
    왜 아직 도착을 안하냐고...
    결국 엄마랑 같이 어린이영화 보고
    우리보다 늦게 들어왔어요
    저녁에 산책도 다녀오고,
    역시나 거실에 이불 펴고 할아버지 양쪽 옆에
    한명씩 누워서 도란도란 밤 11시가 되도록 이야기가
    들렸는데 옆방에 누운 내가 먼저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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