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이라고 어린이집에 못 가고 집안에서만 노는 게,
내가 서울에서 내려 오기 전부터인데,
지금까지 집에서만 있으니
모든 살림살이가 다 장난감이 될 수 밖에 없다.
오빠와 언니가 노는 옆에서 윤지도 한 몫 거들고 있다.
통에 들어 있던 유산균 봉지를 쏟아놓고는
다시 넣고 뚜껑을 닫으려는 중이다.
원래 뚜껑이 닫혀 있었다는 걸 기억하는 모양이다.
아이들도 답답하겠지만, 어른들도 힘들겠습니다.
어서 지나가서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대구에 있는 식구들은 꼼짝 않고 집안에만 있는다고 하더군요.
-
그레이스2020.02.29 15:07
큰아들네는 도와주는 아줌마가 있지만
하윤이네는 어쩌는지 모르겠어요
작은며느리는 느긋한 성격이 아니라서
어질러 놓는것도, 떠드는 것도 못참을텐데...
혼자서 아이 셋 감당할려면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이겠다 싶네요 -
그레이스2020.02.29 15:28
지금 작은며느리와 통화했더니
하윤이가 기특하게도
하루에 해야 하는 공부는 알아서 다 해놓는다고 하네요
이제는 습관이 된 모양입니다
언니 옆에서 하영이도 잘 하고요
3월에 하영이는 1학년이 되고
하윤이는 2학년이 되니
자기 일은 알아서 다 하는군요
며느리 말을 듣고는
벌써 이렇게나 컸구나 싶어요 -
그레이스2020.03.01 08:25
어제 윤호 유라 데리고 인왕산 갔다는 사진과 동영상이 왔었고,
또 하윤이네도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사진과 동영상이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노트북에 정리합니다.
그것도 보여 드릴게요~
하윤이네 학교는 3월 9일 개학이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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