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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가평 나들이.

by 그레이스 ~ 2020. 3. 15.

한 달 넘게 집에 갇혀있는 아이들과

가평쪽으로 갔다 왔다는 작은며느리의 문자와 사진들.

지난 수요일이다.

 

어느 아이나 똑같은데

유치원 나이 즈음에는 쓸만한 사진이 없을 정도로 독특한 표정과 포즈를 취한다.

하영이도 작년부터 어찌나 카메라를 의식하는지...ㅎㅎ

 

 

 

 

 

 

 

 

 

 

 

제법 긴 공연을 보느라 엄마가 담요를 둘둘 말아줬네 (찬바람이 부는 날이었다고)

 

 


작년에 하윤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는,

입학 기념으로 가방을 사 줬었는데 (아빠와 하윤이가 고르고 할아버지가 돈을 보냈다)

이번에 하영이에게는 사고로 병원에 있느라 정신이 없어서 시기를 놓쳤다.

뒤늦게 학교 갈 때 입을 옷을 사라고 돈을 보냈더니,

학교 갈 때 입는 옷은 편한 게 좋다며,

원피스 하나 사는 값으로 여러벌의 티셔츠와 바지를 샀단다.

아이구야~ 놀래라.

며느리가 알뜰하고 야무지다.

 

 

 

 

  • 키미2020.03.15 20:04 신고

    그러게요. 저렇게 여러 벌 사면 하영이도 좋죠.
    비싼 옷은 한 벌 사서 일주일 동안 입지는 못하니..
    매일 갈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3.15 20:59

      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며느리가 알뜰하고 실속있게 샀네요.
      새옷이 많아졌다고 하영이가 좋아하겠어요

  • 여름하늘2020.03.17 22:44 신고

    바지 길이보고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저렇게 큰가요?
    이젠 완전 아가씨네요~
    하윤엄마가 아이들 옷을 참 이쁘게 잘 입히기도 하지만
    실용적인 옷으로 잘 장만했네요

    답글
    • 그레이스2020.03.18 10:35

      아이들은 쑥쑥 크니까,
      좋은 옷 필요없다면서 실용적인 게 최고라고 하네요.
      며느리가 야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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