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동으로
어린이집도 누나들이 다니던 학원도 다 문을 닫아서
셋이 복닥복닥 집에서만 노는 중에,
3번 식사와 수시로 간식을 먹는다고 식탁에 있는 시간이 제일 많다고 하네요.
먹고 노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누나들이 공부하는 시간에는
하준이도 작은 책상에 문제집을 펼쳐놓고 줄긋기도 하고요.
작은누나는 하준이가 모르면 설명도 잘 해준답니다.
요즘은 기차놀이에 푹 빠져서 혼자서도 잘 놀고요.
미역국에 밥 말아서 한그릇 뚝딱 먹어치우고요.
밥 한그릇 다 비우고 과일 먹는 중이에요.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기타 연주 흉내도 냅니다.
할머니~~~
우리는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
그레이스2020.03.01 11:04
마지막에 오오~ 아아~ 하는 표정이 일품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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