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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임시 휴교가 길어져서,

by 그레이스 ~ 2020. 3. 20.

아이들에게 사진 찍어줄테니까 저쪽 가서 서 라고 했더니

제일 큰사람이 먼저 가서 서는 걸 보고 웃었다는 며느리의 설명이 붙은 사진이다.

동물들 줄 당근 조각 한 통씩 들고. 

 

 

 

 

 

토끼에게 당근을 줬는데,뭔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떨어 뜨렸나.

 

 

 

 

 

 

수요일에

시골 농장에 놀러 갔다는데 놀이 기차도 타고,

흙을 파내서 물을 붓고 연못인지 흙탕인지 만들어 놓고 재미있어 하는 동영상도 있다.

집에 갇혀 있으려니 지루하고 답답해서

아빠가 근무를 안하는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어디라도 나가자고 기대를 하고 있단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서 나가는 것도 큰 일이라고 한다.

 

 

다음 일요일에는 은아목장에 갈 예정이라고 했는데,

한가족만 신청해도 체험학습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산타크로스 할아버지 흉내를 내는 하준이.

아마도 티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보고 따라하는 듯.

 

 

이 집의 귀여움과 웃음을 담당하는 하준이.

 

  • 달진맘2020.03.20 11:19 신고

    카페 매일개방이에요
    넓은 풀밭에서
    강아지 양이랑 놀면돼요
    체험도 하시구요

    답글
    • 그레이스2020.03.20 11:56

      전화를 하니까 안받아서 인터넷으로 신청했답니다
      아마도 래건이 할아버지 수술하신 날이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 아니었으면
      목장에도 봄철이라서 손님이 많을텐데...
      이 사태가 길어 질까봐 걱정입니다

    • 달진맘2020.03.20 17:09 신고

      하윤이네 체험에약 안하셔두
      동물밥주기도 가능합니다
      언제 오시는지 날자만 일러 주세요

    • 그레이스2020.03.20 18:20

      전화가 안되어 홈피에 들어가서
      일요일 체험 신청하고 결제 했다고 합디다

  • 여름하늘2020.03.20 12:09 신고

    동물원 우리앞에서의 하준이 표정
    너무 귀여워요~ 왜 그랬을까요 ㅎㅎ
    상상해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산타할아버지 흉내내는 하준이도 너무 귀엽구요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는 표현은
    이럴때 하는것 같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3.20 13:41

      왜 저런 표정일까 생각해보니,
      토끼가 먹지 못하고 당근이 바닥에 떨어진 것 같아요.
      속상해~~~ 하는 듯.

      안그래도 막내라서 더 이쁜데
      하준이가 귀여운 짓을 많이 하니까
      며느리는 하준이가 잘못했을 때도 제대로 야단도 못치고 그냥 스르르 풀어진답디다.
      아들의 표현으로는 편애가 심하다면서요.ㅎㅎ

  • 키미2020.03.20 17:36 신고

    하준이 산타 양말 꺼꾸로 신었네요. ㅎㅎ
    호호하면서 산타 흉내내는 거죠? ㅎㅎ
    진짜 귀엽다..
    며느님 풀어지죠. 당연히..남인 저도 무장해제인데. ㅎㅎ

    큰집의 막내는 월요일 군대 입대했습니다.
    온 식구가 부대 앞까지 갔다가 들어가는 건 보지도 못하고
    다 자동차에서 내리지 말고 아이만 들여보내라고 했답니다.
    누나들하고 형님은 우셨답니다.
    누나가 셋이나 되니, 어찌나 각별하게 막내를 아끼는지.
    아마 하윤이, 하영이도 그럴겁니다.
    막내에, 남자동생이니. 안쓰럽고, 귀엽고, 성가시고.ㅎㅎ

    답글
    • 그레이스2020.03.20 18:30

      저번에 키타 치면서 노래부르는 동영상에도 그렇듯이
      은근히 웃기는 짓도 잘하네요
      아들이 통화하면서
      하윤이에게는 조그만 잘못도 크게 야단치고
      막내에게는 과도한 감싸기를 한다며
      편애가 심하다고 하길래
      엄마들은 다 그렇다고 했어요
      그러니 아빠가 큰딸 편이 되어 줘야 한다고요
      하준이가 누나들보다 애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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