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

토요일,

집 안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고는

아래 내려가서 놀고 싶다고 했는데 아이스하키 수업하러 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 

우진이네와 같이 지하 주차장으로 갔었다  

일산 가서 눈을 만질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아빠의 말을 믿고.

사진을 보니 하키 수업이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 일 듯.

 

 

 

 

그 시간에

엄마랑 아파트 뜰에 내려가서 놀았던 윤지의 사진은 없고 

유준이는 할머니와 집안에서 놀았다 

 

 

 

 

 

• 키미2021.12.19 22:09 신고

  어머...ㅎㅎ 유준이 힘을 꽤 쓰네요.
  난간이 곧 부서질 것 같아요. ㅎㅎㅎ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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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2021.12.20 10:06

    얼마나 힘이 센지...
    달아나려는 데 붙잡고 있으려면 나중에는 팔목이 시큼거릴 정도예요
    방안에서도 잠깐 사이에 문밖으로 나가서 순식간에 현관쪽으로 갑니다
    난간을 잡고 흔들다가 붙어있는 스티커나 테이프 감아놓은 걸 기어이 떼어보려고 손톱으로 긁기도 합니다

• christine2021.12.20 09:15 신고

  눈이 눈답게 펑펑와서 아이들에겐 넘 신난 주말이되었긌네요~

  어제는 날이 따뜻해서 윤&유 스키여행하기도 넘 좋았겠어요^^

  유준이는 넘 건강해보이고 귀여워요~

  유준이 저라고있는 동영상보니 제딸도 저럴때가 있었지하는 생각이 듭니당~ 좋은 월요일아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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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2021.12.20 10:11

    눈이 쌓여있고 또 눈이 오는 걸 저렇게나 좋아하는데
    평창에 가서는 얼마나 신이 났을지...
    어제 도착해서 개인레슨 받는 동영상이 왔는데,
    작년에 제법 잘 탔었는데 다 잊어버렸는지 천천히 S 자로 타고 내려가는 것부터 다시 연습하더라
    윤지는 엄마랑 눈으로 붕어빵처럼 찍어서 토끼 만들고

• christine2021.12.20 13:51 신고

  ㅎㅎ 첫날이라 그럴꺼예요^^

  저희딸은 작년 6월에 뉴질서 스키 첨 탔었어요~

  3일간 두시간씩 개인레슨을 했는데 뉴질 스키강사들은 리프트 올라가는걸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해서

  걍 밑에서 3일간 기초만 쎄리 다졌어요 ㅋㅋㅋ
  횡성서 첫날 오전에 하는거보니 뉴질서 배운거 싹 다 까묵고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애들은 금방 배우고 금방 까묵고 글찮아요^^

  둘째날 첨으로 초급 리프트타고 30분만에 내려왔어요 ㅎㅎ

  그렇게 몇번하다가 지가 감을 잡았는지 어느순간부터 잘 타더라구요~
  전 어지럼증때문에 스키를 안타서 아이가 스키를 타는데 많이 불리한 조건이라

  3일간 밀착수업을 받게 했어요.

  윤&유는 옴마 아빠가 스키 잘타고 거기다 아이스하키꺼정 배우고 있으니

  중심잡는거만 감잡으면 금방 잘 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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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2021.12.20 15:09

    초등 저학년때는 일년만에 스키를 타는 거라서 해마다 기초를 다시 시작해야 될꺼야
    스키 타는 모습을 한꺼번에 포스팅하려고 다음 동영상을 기다리는 중이야
    
    토요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오스모 코딩에 대해서 검색해 봤는데
    유치원에서 코딩 기초교육을 하는 곳이 있더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용 교재인가봐
    교재를 보여줄게~
    수아도 하는 거니?

• christine2021.12.20 17:47 신고

  전 아날로그 맘이라 코딩은 아직입니당~

  요즘은 학습용으로 어린애들도 많이 하던데 위에 올리신 포스팅보니 잼나게 잘 만들어졌네요~
  지금까지는 No-Media교육으로 아이를 키우고있는데

  언제쯤 아이에게 아이패드를 사줘야할지 저도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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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2021.12.20 18:35

    초등학교 저학년 코딩은 그냥 놀이로 생각하는 게 맞다더라
    학습에 도움되는 게 아니라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 확장성에 의미를 두는 게 맞겠다.
    윤호 유라는,
    학교에서 교재로 필요하다고 해서 아이패드를 사 준 것으로 기억한다
    언니 오빠가 아이패드로 뭘 찾아보는 걸 보고,
    윤지가 난리를 해서 엄마 아이패드가 윤지꺼가 됐더라
    윤지는 요즘 뽀로로보다 공룡 구조대와 옥토넛 해저 탐험대에 푹 빠져서 날마다 시리즈로 본다
    
    나는 윤정씨의 방법에 더 점수를 주고싶어
    아이패드로 더하기 빼기 연습을 하는 것 보다 공책에 연필로 써 보면서 숫자공부를 하는 게 훨씬 좋겠고
    한글 받아쓰기 연습을 한번 더 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네

• christine2021.12.21 16:28 신고

  넹~ 시대에 뒤떨어지듯 해 보여도 아나롤그 교육의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이 변했고 교육의 패턴이 달라지니

  어느시점에서 절충을 해야할지가 고민이라

  얼마전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을때는 4~5학년부터는 집에서도 e교육을 병행해야한다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제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라고 느끼게되면 그레이스님께 함 더 여쭙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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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2021.12.21 18:16

    내생각에는 3학년 말 4학년 전에 시작하는 게 좋겠더라
    학습량이나 교과의 난이도를 고려해보면
    4학년 전에 아이패드나 기기를 다루는데 익숙해져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이야
    내년 한해는 뉴질랜드에서 그 곳 방식대로 수업을 하고 잘 지내다가
    그 다음해 돌아와서 3학년 가을에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