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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유준이의 새로운 장기

by 그레이스 ~ 2022. 1. 28.

지난주 토요일에 찍었던 동영상인데 

휴대폰으로는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서 빠트렸던 장면이다 

내일 서울 가면 또 다른 모습을 찍을 거라서 뒤늦게 블로그에 올린다 

 

엄마가 박수~ 하면서 손뼉을 치면 따라서 손뼉을 치다가  

며칠 지나고는 손동작 없이 박수~라고 말만 해도 손뼉을 친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여드리자~ 하면서 시켰는데

 

관찰해보니 몇 번 되풀이 해봐도 

처음에는 박수를 치다가 옆에서 들리는 음악에 맞춰 박수 동작이 춤으로 바뀐다 

(할아버지가 옆에 누워있는 이유는

일어서면 안아달라고 매달리면서 칭얼거리는데 누워있으면 안길 생각을 안 한다)

 

 

한참을 시켰더니 

그만하자고 직접 음악을 끈다. ㅎㅎㅎ

 

냉장고에 자석 붙이는 놀이에 흥미가 많아서 

할머니는 냉장고에 있던 자석을 옆에 있는 쓰레기통으로 옮겼다가 또 냉장고로 옮겼다가... 

유준이를 홀리는 중이다 

손에 작은 자석을 쥐고 냉장고 쪽으로 가기 직전 

 

내일은 또 무슨 재롱으로 우리를 웃게 하려나?

 

  • 키미2022.01.28 12:49 신고

    녹음기 끄는 거 너무 신기합니다. 그만 하면 많이 했다...이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ㅎㅎ
    아기들 어릴 때 보니 저렇게 잘 앉아 있다가 뒤로 콰당 넘어가던데, 유준이 잘 앉아 있네요.
    점점 자라고. 이제 앉았고, 조금씩 걸으니 재빠르게 뛰어다닐 날도 멀지 않았네요.

    답글
    • 그레이스2022.01.28 13:28

      유준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누르다보니
      꺼졌을 거예요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난다는 건 알아서
      장난감마다 버튼처럼 생긴 건 다 꾹꾹 누르고
      음악이 나오면 박수치면서 몸을 흔들흔들합니다

  • christine2022.01.28 15:06 신고

    아직 아가지만 행동 빠르고 똑똑한데요~

    방금 든 생각인데... ㅎㅎ

    명훈씨 유준이 생각하면 진짜 건강해야하고 열심히 벌어야되긌네요 ㅎ

    저희 남편은 자기는 몬일 있어도 70살까지 일해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합니다 ㅋㅋ

    그렇게 해도 딸은 서른이 안되네요~

    답글
    • 그레이스2022.01.28 15:29

      유준이는 이제 첫돌... 44년 차이다 (같은 3월생)
      그 집에는 수아 한 명이지만
      큰아들네는 아이 넷을 키우고 가르치려면
      정말 많이 벌어야 되겠다.

  • 데이지2022.01.29 22:20 신고

    유준이 곁에 누우신 할아버지에 웃음 폭발입니다. 유준이가 아기이긴 해도 키도 크고 해서 안으면 허리 아프실 거예요!

    답글
    • 그레이스2022.01.30 09:51

      안기면 내려오지 않으려고 해서 허리가 아플때까지 안고 다녀야 합니다
      편법으로 의자에 앉기도 하는데
      일어서라고 찡찡거려서 창가에서 지나가는 자동차 구경 시키면서 말을 계속하면
      그쪽으로 정신이 팔려서 한참동안 앉아 있어도 괜찮고요
      오늘은 여섯시에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놀다가
      일곱시 반에 할아버지와 교대했고
      조금 전 아홉시 반에 엄마가 낮잠 재우러 안고 갔어요
      윤호는 피아노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 아빠와 연주녹음을 듣고있고
      유라'윤지는 소꼽놀이중이라서
      나는 누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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