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유준이가 태어난 날... 첫돌이다 

돌잔치는 일요일(3월 6일)에 하기로 해서 

오늘은 조용하게 지나가겠지만 

아침에 며느리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해운대에 살 때는 손녀 손자 생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 뜨는 바다를 바라보며 아이를 위한 기도를 했었는데

여기서는 그게 좀 아쉽다 

떠나오기 전 2021년 1월 1일에 찍은

해 뜨는 사진을 보면서 유준이의 건강과 밝은 앞날을 빌었다

 

윤호 유라의 첫돌도 윤지의 첫돌도

마당이 있는 가정식 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알아보니 인원수 제한이 있어서 불가능하고

호텔은 2 주 전에 예약하려니

날짜가 임박하여 두 군데만 가능해서 임시로 예약을 해놓고 

어머님 어떻게 할까요~라고 전화가 왔었다 

 

아기 포함 15명 가능하다는데, 우리는 아이만 7명이다 ㅎㅎㅎㅎㅎ 

큰아들 가족 6명에 돌봐주시는 이모님 두 사람,

외할아버지 할머니 외삼촌

작은아들 가족 다섯명 

그리고 우리 부부 

호텔도 안되겠다고 고민하는 딸에게 

외할머니께서 장소제공하겠다고 하셔서 쉽게 해결이 되었다 

 

백일에 금팔찌 금반지를 선물했으니 첫돌 선물은 현금이다

(위의 아이들 여섯명 다 백일에는 팔찌와 반지 첫돌에는 현금을 줬었다)

 

 

봉투를 비단보자기에 싸서 접어놨다 

 

오늘 온 유준이 사진

 

 

 

윙크도 잘하고요 

 

노래에 맞춰 춤도 잘 추고요

아줌마가 순간포착해서 서 있는 모습도 찍었고요 

 

 

• 데이지2022.03.03 22:22 신고

  첫번째 사진에서 보니 유준이가 정말 의젓하네요. 예능감각도 뛰어나고요. ㅎㅎ. 며느님은 여전히 곱네요!
  즐거운 돌잔치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3.03 22:44

    동영상과 사진들이 저녁에도 여러장 왔는데
    케이크를 하나 사와서 유준이 생일노래를 불러주고 촛불끄기를 했습디다
    유라와 윤지는 뽀뽀도 해주고요
    형 누나들 덕분에 뭐든지 빨리 배우네요

• 키미2022.03.04 09:26 신고

  유준이 바라보는 모습 심쿵 ㅎㅎㅎ
  의젓하니 다 큰 어린이 같습니다.
  유준, 생일 축하해~~~~~~!!

  답글
  • 그레이스2022.03.04 09:34

    엄마가 윙크~ 하면,
    어떤 놀이를 하는중에도 윙크를 해줍니다
    두 눈을 다 감고 얼굴 전체로요
    다른 동영상보니 미끄럼틀에 올라가다가도 멈춰서 윙크를 하네요
    음악이 나오면 이제는 팔을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무릎도 들썩 들썩하고 리듬을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