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산에서 단체 수업 중
두 명이 세트로 잡고 잡히는 훈련에
유라가 도망가고 윤호가 잡으러 가는...
아이스하키를 그만 배우겠다며 두 달을 빠졌던 유라가
다시 들어가서 보니 친구들보다 많이 뒤처진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더니
기량이 훨씬 좋아졌다
오늘은 임시휴일이어서 신촌의 사설 스케이트장에 가서 슈팅 연습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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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3.10 04:52
도망가는 아이는 유라가 맞는데
잡으러 가는 아이가 윤호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등번호가 20번이 아닌 것 같아서요
외할머니랑 둘이서
유라가 무척 빨라졌다고 유라 이야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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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는 운동신경이 뛰어나니 금방 느네요~
아이들이 운동을할때 엄마아빠가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주는것도 실력향상에 완전 도움 되더라구요..
명훈씨 응원덕분에 유라가 더 잘하네요^^
저희는 한국에선 여자애가 할수있는 팀스포츠 선택권이 아예 없었지만여기와서 학교에서 방과후에 필드하키 열심히 하고있어요~
담달부터는 클럽에가서 주중1회는 연습하고 토요일아침마다 여러클럽돌면서 경기를 할예정입니당^^
답글-
그레이스2022.03.10 09:27
유라에게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걸
지금 잘 타는 것보다 더 훌륭한 거라고 칭찬했다더라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면 지금 못하더라도 금방 잘하게 될거라 하고
수아가 내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그동안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운동을 다양하게 배우고
좋은 자연환경을 즐기고...
더욱 알차게 계획을 세우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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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3.10 15:02
운동도 공부처럼 어느 순간에 확 느는 것 같아요
아이스하키 경험이
끈기와 정신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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