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았다는 사진이 왔다
어린이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발표가 나면 윤호 유라도 맞히겠다는
아들의 생각을 진즉에 들었기에 놀라지는 않았다
윤호 유라는 만 6세 4개월에 백신을 맞았네
윤호는 혼자서 주사를 맞았지만
겁이 많은 유라는 엄마가 손을 꼬옥 잡아줘서 든든했겠다
월요일 치과에 가서 흔들리는 앞니(아래)두 개를 뽑았다는 사진이 왔었다
유라는 영구치가 4개 올라오는 중인데(다섯번째 이빨이 흔들리는 중)
윤호는 이제 시작이다
-
이제 한국도 소아백신 시작하나보네요~
저희 딸은 1월말에 여기오자마자 1차 맞고 2차는 이번 월요일에 맞았어요~
1차는 암 증상없이 걍 지나갔고 2차는 이튿날 아침에 팔이 좀 아프다더마 학교끝나고는 괜찬타하더라구요~
어제부터는 암이상 없어서 테니스레슨하고왔어요^^
여기는 소아백신접종을 1월부터해서 지금 2차접종 마친애들이 대부분이고
아침에 백신맞고 등교한애들도 있어요~
윤호 유라 후유증없이 잘 지나가길바랍니당^^
답글-
그레이스2022.03.31 16:27
수아도 2차까지 맞았구나
피한다고 괜찮을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해마다 오는 독감처럼 겪어내야 할 일이라면
어린이도 백신을 맞아서 면역을 기르는 게 현명하다 싶다
나는 5차를 맞은 거나 같다
사실은 남편이 양성이었던 시기에 나도 감기 증세가 시작되는 걸 느끼고
검사한 그날부터 3일 계속 감기약을 먹어서 코로나 양성은 아니었으나 가벼운 감기처럼 넘어 갔고,
이번에 작은아들이 온 그 날 저녁에도 느낌이 쎄~ 하면서 목이 따갑고 머리가 띵 해서 종합감기약을 먹었다
화요일 저녁, 수요일 아침 저녁, 목요일 아침 오늘 저녁에도 약을 먹을 거니까
3일 계속 감기약을 먹는 거다
내 몸의 느낌은
약한 증세가 있지만 딱히 감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경계에서 버티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이 지나고나면 백신 5차를 맞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ㅎㅎ
-
-
그 어떤 바이러스도 그레이스님 몸에 얼씬도 못하게 슈퍼면역자가 되셨기를 바래용 ㅎ
좀전에 한국에서 딸아이랑 같은반이였던 엄마랑 통화를했는데.. 소아백신에 대해 걱정이 많터라구요..한국에선 불안감을 조장하는 인터넷기사나 블로그글 이런걸 멀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같아요~
그레이스님 말씀대로 이제는 바이러스와 같이 살아야할 운명인데이왕 맞을거면 일찌감치 맞고 대비하는게 낮다고 봐요..
사실 저도 걱정을 안한건 아니였어요..여기와서 격리호텔에 있을때 소아백신문자를 받고
학교샘과 맘들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대부분 1차를 맞았고 맞고나서 대부분 괜찬타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기 도착한 다음날 바로 맞혔어요^^
2차는 원래 금욜일이였는데 일욜 테니스 토너먼트땜시 미리 땡겨서 맞혔구요.
답글-
그레이스2022.03.31 18:12
큰아들도 소아백신이 허가되면 맞히겠다는 말을 작년부터 하더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봤을 거고
그런식으로 걱정하자면 비행기는 어떻게 탈 것이며
익사가 겁이나서 바다에서 수영은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나도, 극소수 특이한 케이스 말고
건강한 보통의 사람들은 백신을 맞기 전 후에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뉴욕에 사는 친정 조카가 20명이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는 곳에 부부가 참석 후
18명이 코로나 걸리고 2명이 음성으로 나왔는데 그 중 한명이라고 해서
(조카의 남편은 양성으로 나왔고 자기는 음성이라니 우리집과 같다고 했다)
정씨 가문 여자들이 바이러스에 강한 모양이라고 우스게 소리를 했다
-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지의 심경 변화 +올해 첫 인왕산 (0) | 2022.04.10 |
---|---|
밖에서 걷는 첫 날 (0) | 2022.04.03 |
드디어~ !! 유준이 걷기 시작 (0) | 2022.03.31 |
수리도 합니다 (0) | 2022.03.27 |
개나리꽃 (0) | 202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