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 찜질 + 좌훈 +족욕 포함된 반신욕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제품이
오후 2시 반 즈음 도착했다.
당연히 안방 목욕탕 앞에 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남편은 티비를 보면서 앉아 있는 게 더 좋을 거라면서
거실에 두는 게 맞다고 하시네
온도 50도로 시간은 60분으로 맞춰놓고 (예열 30분 들어가서 30분)
20분에 50도로 데워져서 들어갔으니 40분간 반신욕을 한 셈이다
위에는 긴팔 티를 입고 팬티만 입고 큰 타올을 감고 들어갔는데
얼굴에 땀이 흐를만큼 몸이 데워졌었다
밤에 잠자기 전에 한 번 더 할 거고
아침에는 반신욕을 먼저해서 몸을 푼 후에 재활운동을 30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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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년가을에 언니집에 가니 저 반신욕기가 있었어요
답글
피곤하다니까 갑자기 저길 들어가서 앉아있으라고 해서
얼떨결에 들어가 앉아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깡그리 잊고 있었는데
오늘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테레비를 보시며 반신욕하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
충분히 땀을 내실수가 있을것 같네요
저는 족욕기를 소파앞으로 끌어다 놓고 앉아서
드라마도 보고, 노트북 가져다 놓고 블로그도 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충분히 합니다.
반신욕 하시며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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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6.19 17:43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5시 반 전에 눈이 떠 져서 화장실 다녀와서 잠시 누워있다가
이불을 접고 있으니 유준이가 일어나 우리방으로 왔어요
시계를 보니 6시가 되었습디다
장난감으로 잠시 노는가 싶더니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양말을 신겠냐고 물었더니 얼른 응~ 합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서 긴옷을 입히고 바람막이도 입혀서 할아버지와 현관을 나가는 시계를 보니 6시 20분 그렇게 아침이 시작되었어요
오늘 11시에 이현성당에서 첫 영성체를 한다고 9시에 큰아들집에서 나와
용인 우리집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바쁘게 옷 갈아입고 화장하고 성당 가서
11시에 미사 시작해서 행사를 다 마친 시간은 12시 40분
몇 번의 기념사진을 찍고
하윤이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네 가족들과 예약해 둔 고깃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3시에 식당에서 나왔어요
다같이 투썸플레스에 가서 케잌을 먹기로 했는데
나는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집으로 와서 옷을 벗자마자 뻗어버렸어요
통증이 시작되는 싯점에 아슬아슬 넘겼네요
한 시간을 넘게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화장 지우고 커피 마시고 노트북을 펼쳤어요
하윤이와 하영이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는 미사보 위에 화관을 쓰고 예쁜 모습으로...
사진이 오면 다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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