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윤 하영 하준

하윤이의 카드 (2017년 12월 22일)

by 그레이스 ~ 2022. 8. 3.

하윤이가,

카드를 들고 비행기 타고 부산 가서 직접 할아버지께 드리겠다고 하는 걸,

설득을 해서 우체국에 가서 부쳤다는 카드가 왔다.

굳이,비행기 타고 부산 가서,

직접 할아버지 드려야 겠다고 말하는 하윤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웃음이 나왔다.

부산 오고싶은 속내를 그렇게 표현하네.

 

이제 손녀가 직접 쓴 카드를 받는 기쁨도 크지만,

며느리가 들려 준 에피소드가 너무 귀엽다.

 

 

 

 

 

 

키미2017.12.22 14:55 신고

하이고....ㅎㅎ
정말 귀엽네요.
삼형제를 보니 맘이 그득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7.12.22 19:01

    하윤이는 참...ㅎㅎ
    작년 여름에는,다녀 간 다음날부터 유치원 가기전에,
    바다가 보고싶다.
    모래가 보고싶다.
    물고기가 보고싶다.
    그러다가 목요일에는 생각나는 게 없는지 "할아버지집에 있는 모기가 보고싶다" 라고 해서 웃었다더니,
    부산에 갈 이유를 찾느라 별별 생각을 다하네요.
    운동하러 가서 언니들에게 얘기했더니,
    4학년만 되어도 할머니 안찾더랍니다.
    지금이 제일 예쁠때라면서 많이 놀아줘라고 하네요.

  • 키미2017.12.22 19:18 신고

    ㅎㅎㅎㅎ 모기가 보고 싶다니...ㅎㅎㅎ
    엄청 웃었네요.
    창의력이 퐁퐁 쏟아지네요. ㅎㅎ
    얼마나 보고 싶으면 그럴까요.
    이제 곧 유치원 방학하지 않아요?
    그럼 하윤이만 보내라 그러시죠.
    우리 어릴 땐 외갓집에 방학 때마다 가서 개학하면 왔는데...ㅎㅎ

  • 그레이스2017.12.22 19:37

    방학동안에 공연 보러갈려고 예매했습디다.
    다음 여름방학에는 하윤이 하영이 둘이서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이 같이 안 타도 승무원들이 돌봐준다고 합디다.
    부산에서는 우리가 인계 받으면 되고요.
    학교에 다닐 때쯤이면,
    경주도 데려가고,여러곳으로 현장학습 다닐텐데 아직 좀 어려요.

  • 여름하늘2017.12.23 07:58 신고

    ㅎㅎㅎ
    하준이도 누나들과 똑 같이 귀마게를 했네요
    하윤이 엄마가 참 재미있어요

    답글
    • 그레이스2017.12.24 07:22

      그러게요.ㅎㅎ
      하준이도 누나들과 똑같이 했네요.

  • christine2017.12.23 23:38 신고

    손주에게 받은 생애 첫 카드인가용???if so, 느무 뿌듯하시겠어용~~ 하윤이 왠지 몰해도 똑부리지게 잘할것같아용~~ 글씨도 또박또박^^ ㅎㅎ 삼남매사진 느무 이뻐용~~ 제보기엔 하준인 하영이누나도 닮았고 아빠얼굴도 좀 보이는것같아용~ 윤&영자매 UM으로해서 둘이 손잡고 내려가면 되긌네용^^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7.12.24 07:27

      며느리가 대필한 카드 말고,하윤이가 직접 쓴 걸로는 처음이에요.
      자세히 보면 하트도 많고 꽃과 여러가지 그림도 있어요.
      나도 삼남매 사진이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