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집에서 꼬마손님 초대해서 생일파티한다고 우리는 안 왔었고
일요일 저녁에 서울 클럽에서 봤으니
2 주만에 온 거다
부산 가면서 지갑에서 아들집 카드키를
빼놓고 갔다더니
지하 주차장에서 보니 카드키가 없다
인터폰을 눌러 지하 출입문을 열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유준이가 엉가를 해서 목욕탕으로 씻으러 갔으나 인터폰으로 하비 온다는 말을 듣고는 도로 나와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반갑게 포옹을 하고
아줌마와 씻으러 들어가는 유준이를 따라 들어갔다
장난감 선반 아래 숨은 아이들
윤지가 누나 노릇을 톡톡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