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가 (11월 30일) 생일 선물로 받은 장난감을
언니가 없으니 자기가 가지고 놀아도 된다면서 박스를 들고 나왔다
글자도 모르면서 설명서를 봐야 자기가 조립을 하겠단다
아이구 참~
언니가 받은 매니큐어도 자기가 쓸 자격이 있단다
유준이도 칠 했다
할머니가 사 준 예쁜 색깔 지우개가 달린 연필
그리고 12 개가 들어 있는 지우개 두 세트
생일날 집에 온 친구들에게 하나씩 답례품에 넣어 줬다고
남은 게 딱 절반이다
유준이가 즐거워했던 비행기 타기
또 해달라고 또 해달라고 ... 할아버지가 힘들어서 더 못하겠다고
할머니와 자동차 놀이하는 걸로 교대했다
윤지는 색칠하기
(나는 꼼꼼하게 칠한다면서 할머니에게 시범을 보인다)
'꼼꼼하게 칠한다' 를 강조하네
유라가 학교에서 만들었다는데
유준이가 넘어뜨려서 색칠한 가루가 말라서 떨어졌다
그 걸 보더니 윤지가 유준이에게
"유준아~ 잘못했으니 큰누나가 오면 미안하다고 꼭 사과해~!" 단호하게 주의를 준다
누나 노릇을 톡톡히 하는구나
유준이 손이 안 닿는 선반 위에 올려놨다
다음은
크리스마스 특별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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