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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일기

by 그레이스 ~ 2023. 5. 17.

 

 

거실 밖 연두색으로 보이는 산벚나무의 가지와 잎들이 크게 흔들리는 걸 보니 

바람이 제법 부는 모양이다 

흔들림에 따라 시선이 움직이다가 조용해지면 시선은 먼 뒤쪽으로 간다

 

그냥 눈물이 흐르네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느라 

나는 강인한 사람이다

힘든 순간에도 밝고 긍정적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싶다

주문을 외우듯이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반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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