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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수아네 소식

by 그레이스 ~ 2024. 1. 1.

 

오후에 동네 빵집에서 전화가 왔다

수아 엄마가 그레이스 님에게 전해주라면서 빵을 사서 맡겨놓고 갔다고 

1 월 1 일에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닐 텐데 우리 동네에 웬일일까?

 

남편이 산책 겸 나가서 빵을 찾아왔고 

윤정 씨에게 연락했더니 

한 달 전부터 남편이 포항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건설회사)

올해 야심 차게 동해안 새해 일출을 보려고 포항으로 내려가,

오늘 새벽 4 시에 일어나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가서 해뜨기를 기다렸는데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고 간간히 빗방울도 떨어져서 새해 일출은 못 보고 왔다면서 

올라오는 길에 우리 동네에서 점심을 먹었단다  

 

남해안은 부산도 여수도 일출을 봤던데 동해안은 날씨가 안 좋았구나

 

 

 

단팥빵 케이스에 디저트로 좋은 종류를 골라 

(사진으로 보다 사이즈가 커서) 상자에 꽉 차게 담았다 

 

어제는 며느리가, 오늘은 윤정 씨가,

달달구리 먹고 기분전환하라고 맛있는 걸 보내주네   

 

고마워요~~~ 윤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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