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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레오나드 신상품 스카프

by 그레이스 ~ 2024. 1. 29.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홍콩 갔던 며느리가 오늘 새벽에 돌아왔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여섯 시 직전인 듯 

여섯 시 10 분 즈음 거실로 나갔는데 먼저 나간 윤호가 안방으로 가더니 엄마가 왔다고 하네

그 말을 듣고 유라도 후다닥 달려가고 

샤워하고 나와서 인사하자는 엄마 말에 거실에서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들 등교시간이 지나고

나도 집에 오려고 옷을 갈아입으니 며느리가 어머니 드릴 선물이 있다면서 

마침 홍콩에서 묵은 호텔에 어머니 좋아하시는 레오나드 매장이 있더라고

스카프를 샀단다 

아이고~ 비싼 레오나드와 진즉에 인연 끊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고 

상자를 받아서 며느리 앞에서 풀어봤다

요긴하게 쓰겠다고 하면서 사용 방법도 보여주고 

 

집에 와서 차 한 잔 마시고 찍은 사진들 

 

 

2024 년 신상 패턴인 모양이다 

같은 무늬의 실크 원피스와 실크 셔츠는 물론이고 

겨울 코트에도 검정 투피스에도 소매 끝과 카라에는 같은 무늬의 실크 보드를 매치시켰을 거다 

10 년 넘게 레오나드 제품을 보니

몇몇 패턴이 정해지면 그 해에 출시되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게 무늬가 응용되더라구 

 

 

 

예전에 구매했던 경험으로 스카프 하나가 얼마인지 짐작이 되는데 

그렇게나 비싼 스카프를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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