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에는 다리에 쥐가 나서 자다가 일어나 파스를 붙이고 주무르고
소동을 피웠는데 다행히 간밤에는 편하게 잠을 잤다
다리에 쥐가 나는 건 무척 오랜만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마그네슘 부족일까 싶어서 서둘러 짜서 먹는 약부터 한 봉지 챙겨 먹고
저녁에는 먹다가 중단했던 알약도 다시 먹었다
수영장 물속에서 걸을 때부터
양쪽 발에서 걷기 불편할 정도로 심상찮은 징조가 있었다
저리고 쥐가 나는 상태인데 계속 움직이고 걸으니까 한 참만에 풀리는
어제 낮에는 상태를 지켜보면서 종아리 뭉치는 걸 체크하느라 수시로 쉬었고
저녁에는 다리에 부담 주지 않으려고 티비도 안 보고 계속 누워 있었다
어쨌거나 무사히 넘어갔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