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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야간 운전

by 그레이스 ~ 2024. 11. 22.

어제 강남의 비뇨기과에 오후 늦은 시간으로 예약이 되었던

진료와 암 검사(예방 차원에서)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서 

청명역으로 마중 나갔을 때는 어두워지고 난 이후였다

 

빌려 온 사진

 

밤 운전은 차선을 바꾸는 게 어렵다 

뒷 차와 거리가 얼마나 되는 판단에 자신이 없어서

차가 연속으로 오는 상황에서는 가슴이 뛸 정도로 불안감이 커 져서 

결국 더 멀리 가서 유턴을 해서 되돌아오는 일이 생겨 버렸다 

다시는 밤 운전은 안 하겠다고 택시를 이용하라는 선언을 하고 

남편도 아슬아슬 마음을 졸였다며 다시는 밤 운전 안 시키겠다네 

부산에서 올 때도 두 번 야간 운전을 했었다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내년이면 80인데,

불편함 때문에 비뇨기과 수술을 하는 게 맞냐는 대화가 이어졌다

오늘은 안과에 가서 남편의 백내장 수술을 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나는 눈동자가 가려운 안약을 받을 예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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