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로 예약되어 있던 간담췌 외과 초음파 검사와 면담을
초음파 검사는 가정의학과 피검사 예약된 24일로 변경하고
의사 면담은 양쪽 다 27일 오전으로 변경했다
쓸개에 생긴 돌이 커 져서
3년 전 강남 세브란스에서 수술을 하라고 권했지만
그때는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의사와 상의해서 미루자고 했었고
그 이후로는 약간의 불편은 그냥 참아 보겠다고
갑자기 119 앰블란스를 부를 정도가 아니면 수술은 안 하겠다고 했었다
대신, 담석이 더 커지지 않도록 고농축 우루사를 6개월마다 처방받는 중이다
2 년이 지났으니 이번에는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검사 결과가 있어야 약 처방을 하겠다고 해서 초음파를 하는 것이지
수술을 염두에 두는 건 아니다
가정의학과의 피검사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인데
이번에도 정상보다 높으면 약 처방을 받을 예정이다
두 검사 다 8 시간 금식과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으니 하루에 끝내는 게 편하다
3개월마다 무릎 연골 주사 맞는 건
눈이 펑펑 쏟아진 다음 날이어서 이번 주 수요일에 갈 예정이다
수영장에서 걷기를 9개월 마친 지금은
체중은 10월 한 달 동안 53킬로를 유지하는 중이다
0.5킬로 정도 올랐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반복이 몇 번 있었으나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제일 먼저 체중계 위에 올라서서 확인하니 53.0으로 나온다
수영장 락커룸에 있는 정밀 체중계보다 우리 집 체중계가 약간 많이 나가니까
실제로는 53킬로가 안 된다고 좋아한다
허리 사이즈도 희망 치수가 되었으니 유지만 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