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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석란

by 그레이스 ~ 2007. 3. 29.

 

몇년 전 가을

 

남편과 같이 가는 걸로는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했었다.

 

좋은 호텔에, 분위기 있는 객실에,

 

3박 4일 일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루를 앞당겨 오게 만든 사연이 있었으니,

 

서귀포에서 석란을 샀던 것 !!

 

너무 무거운 돌덩이 둘.

 

호텔방에 두기도 그렇고,

 

그래서

 

2박 3일도 저녁까지 있지도 못하고 서둘러 오게 만들었지.

 

작년에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더니 한쪽은 완전히 죽어버려서

 

이번에 다른 난을 옮겨 심었는데 꽃이 필려고 하네.

 

 

 

잎이 가느란 게 원래 난.     넓은 잎은 이번에 새로 들어간 난.

 

 

오래된 난은 뿌리가 얼마나 강하게 붙어 있는지 손으로 떼어 볼려면 접착제로 붙인 듯 하다.

 

 

 

통째로 죽어버려서 새로 심은 것들.

 

 

꽃봉오리가 조롱 조롱 메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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