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거실 창밖으로 본 풍경
군데군데 공원이 있어서 산책도 하고,
내려다 보니 긴 산책로를 따라
아침에 운동 나온사람도 많았어요.
불쌍하게도 밥공기로 마시는 커피 -
봉지 커피를 가져갔으니 망정이지 - 이러고도 하루에 몇잔씩 마셨네.
식탁보다 바에 앉아서 (높은 의자에 앉으니 술집 같애 )
안방 - 어릴때의 습관으로 인형을 좋아하더라고
포근함이 좋다면서 안고 다니는게 딱 여섯살 사내애.
거실- 내가 사용한 헌 노트북.(엄마를 위해서 홍콩에서 산 토요일 한국신문 )
노트북에 내가 저지른 깜짝 놀랄 일이 있는데...
거실에서 부엌쪽으로
부엌옆이 바로 현관이고 부엌과 마주보는 쪽은 거울문으로 된 옷장
작은 규모에 에어컨이 3 대.
안방에 하나 거실 끝에 하나
현관 옆에 하나.
온도 조절이야 알아서 맞춰 살겠지만
젊은 열기 때문인지 나는 춥다고 느껴 질만큼 온도를 낮춰서 살더라고...
24 시간 에어컨 속에서 사는게 영~
하기사
큰애 표현에 의하면 시원한 공기를 찾아서 창문을 여는게 아니라
후덥지근한 밖에서 시원한 공기를 찾고 싶으면
안으로 들어가는 역 현상이라니...
자연히 공기 청정기도 필수이고
안방에서 목욕탕으로, 식탁옆에서 목욕탕으로 양쪽으로 문이 있고,
부엌안 - 냄비도 오직 하나뿐.
가스렌지 옆 아래쪽 벽장에 교체용 가스통이 하나 있는데
얼마나 가스를 쓰지 않았길래 6개월째 그대로라네.
냉장고속 음식물도 날짜가 지나서 다 버리고...
일주일에 한끼라도 집에서 먹는 날이 있는지 모르겠다.
목욕탕안 샤워부스옆에 있는 세탁기와 드라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