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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다음날 (월요일 )
혼자서 구경다니다가 점심때 형과 같이 회사원들 많이 가는 식당거리에서
먹었다는데 화요일 나도 가서보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식당거리였어요.
대관절 몇개의 식당이 모여 있는건지?
백화점 지하 식당가 처럼 양 옆으로 식당이 있고,
가운데 식탁과 의자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법.
각자 음식을 사와서 알아서 의자 차지하고 먹는 방식이네요.
각나라의 음식이 다 있는데
대부분 일인분에 3000원 정도
직장인들이 그렇게 싸게 사먹을 수도 있더라고요.
세훈이는 특히 인도 음식이 좋았다며
어머니와 함께가 아니라면 끼니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며
싼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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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사천식 샤브샤브를 먹은 차이나 거리
우리가 들어간 식당은 제법 유명한 정통 식당이었어요.
식사후 차이나거리를 한바퀴 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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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여러가지 섞어서 두통을 샀답니다.
연신 퍼먹으면서
온갖 주제로 수다를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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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거리를 구경하며,
기웃거려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