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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행

이탈리아여행

by 그레이스 ~ 2007. 5. 14.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스위스는 유럽연합에 가입을 하지않은 나라여서

국경이 있고,다른나라들은 오직 표시판으로만 구분하더라구요.)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해서 살짝... )

 

 

 

밀라노

 

광장엔 사람도 많았고,

관광철의 시작이라 유럽 다른나라에서 여행온 사람들도 눈에 띄게 많았어요.

두오모 성당이야 멋진 사진으로 다들 많이 보셨을 테니 그 중 한장만 올릴께요.

앞에 보이는 컨테이너는 지금 대리석을 깨끗하게 하느라 청소중이라는군요.

그래서 더 사진은 별루예요.

 

 

거리 곳곳에 황소 모형으로 장식을 해놓았더군요.

색칠도 가지가지로...

 

 

자~

우리가 즐거워하는 쇼핑몰입니다.

명품숍이 즐비하고요.

 

 

 

 

제노바 항구에서

저녁식사를 하기전에는 나중에 사야지 했는데

식후 산책을 하면서는

배가 불러서 뭘 사고싶은 마음은 없었으나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고,

한참을 기웃거렸네요.

 

 

각종 먹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원래는 모나코보다 밀라노가 먼저였는데

 

이태리를 한꺼번에 묶을려고

 

순서를 바꿨었네요.

 

스위스에서 이태리로 넘어가는 국경검문도 형식적이지만 존재하고,

 

무엇보다 대단한 터널 -  그 길이에 놀랐었지요.

 

밀라노에서는 많이 알려진 두오모 성당 이야기보다

 

좀 놀라운 일을 겪었어요.

 

집시에게 당하는...

 

우리 일행중에 조금 나이드신 남자분(부부가 같이온 )

 

이미 그 전에 가이드가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얘기를 누누히 했었고,

 

다들 바짝 긴장한 상태였는데도...

 

바로 내 눈앞에서 일어났어요.

 

다 같이 모여서 두오모 성당쪽으로 걸어가고있었는데 왠 아기업은 젊은 여자가

 

그 아저씨에게 툭~ 부딪쳤어요.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난 그것만 봤는데 조금 지나서 보니 앞에 차고 있던 지갑이 열려 있는거예요.

 

그사이 열살 안되보이는 꼬마 셋이서 해치운거죠.

 

눈 깜짝할 사이여서 바로 뒤따라가던 나도 못봤다구요.

 

아이들이 쓱 지나갔다는 것밖에는...

 

그 아저씨는 첨엔 돈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셨는데

 

유로화는 다행히 배에 가가운 안쪽에 봉투에 든채로 있었고,

 

바깥쪽에 한국돈 만원짜리가 12만원 정도 있었다네요 (한국 돌아가서 차비 한다고)

 

그걸 빼 갔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우리모두 비상모드로 다들 잔뜩 긴장했었죠.

 

이탈리아에서는 집시를 조심하라 -

 

그런데 아주 멋쟁이 집시도 있어서 허름할꺼라는 편견은 버리시고...

 

 

모나코를 지나서는

 

제노바 - 다들 엄마찾아 삼만리를 기억하시죠?

 

마르코가 아르헨티나로 돈 벌러간 엄마를 찾아서 배를 타고 떠나는 그 항구 제노바.

 

부둣가에서

 

대형 포장마차로 이어진 상가에서 음식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구경하고,

 

의자에 앉아 갓 만들어낸 음식으로 밤을 즐기는 그네들을 보면서

 

밤 정취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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