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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행

이런저런 생각들

by 그레이스 ~ 2007. 7. 25.

 

7 월 25 일

오늘 날짜로 4 번째 글을 쓰다!!!

 

 

사진과 함께 여행기록들을 올리면서

 

왜 이렇게 열심이냐고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깊이있는 생각도,

 

남에게 도움되는 여행안내도,

 

작품이 되는 사진도,

 

그중 어느 한가지도 아니면서 그래도 열심인 이유는 훗날 내가 되돌아볼 나의 일기같은 것.

 

아마도 흔적을 남겨두고싶어서 이리라.

 

런던에서 만나고 들은 북한을 탈출해 거기까지 온 그래서 삶에 열심인 아줌마 얘기나

 

어렵지않게 만나지는 조선족들이며,

 

좀 다른 각도로 풀어볼 이야기도 많지만

 

내 블로그의 컨셉과는 맞지 않으니

 

여기서는 가볍고 일상적인 사연들로만 채우고 싶어 깊은 사연들은 일기장에만 남기는데

 

어제 대청소를 하면서 곁에서 거들고있는 나에게

 

자기의 고민을 털어놓는 도우미 아줌마

 

살아오는 동안 들었던 많은 다른사람들의 사연들을 예로 들면서

 

나름대로 조언을 하고 위로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머리에서 맴맴 떠나질 않네

 

 

그래도 여행이야기는 계속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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