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일아침엔 엉덩이에 시퍼렇게 멍이 들지 싶다.
왼쪽 손목도 시큼거리고...
벨 소리에 양말인채로 현관에 내려섰다가
꽈당탕~
큰소리로 넘어졌는데 아픈것보다 밖에 서있는 사람을 생각하니 정신이 더 없더라구.
다행히 택배회사 직원이어서 그쯤으로 넘어갔지만
몇년전 일이 생각나네
부엌에서 이것저것 만드느라 꼴이 말이아니게 엉망인 상태인데
거래처 회사에서 선물을 들고 오신 손님 나를 쳐다보더니 ;
사모님은 안계신가요?
인사를 하고 갔으면 하는데...
나: 예~ 잠깐 나가셨는데요.(도우미 아줌마인양)
그날 이후로
남편 망신시킬 행색은 면해야겠다싶어
널브러진 차림일때는 조금 기다리게 하더라도 옷을 바꿔입고 문을 여는데
허둥대다보니 또 이런 불상사가 생기네.
낮에 있은 일인데 아직도 시큼거리구...
아~ 아퍼~~
-
-
괜찮으세요? 조심하세요.
답글
전 굉장한 덜렁이에요. 학교에서도 걸어다니는 것 보다 뛰어다니는 시간이 많다는.
언니는 그렇지 않을것 같은데요.
같은점이 있어서 좋으네요. 더 친밀감 생긴다는... -
큰일날 뻔 하셨네요
답글
오랫만에 왔더니 볼것이 너무 많은데 눈이 저절로 감겨서....
일복이 터져서 아무리 정리를 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10월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슴니다 ^^-
그레이스2007.09.09 11:49
퇴직을 했는데도 연주할 기회가 더 많이 생기는건
아직 은퇴할 시점이 아닌 것 같네.
지금 처럼 프리랜스로 활동하는게 개인생활도 즐기고
연주생활도 하고 종겠다뭐~
10 월에 만날까?
아침부터 목욕을 갔다왔어요.
찌뿌듯하고 몸이 안풀려서...
옛날 학생시절엔 일주일에 한번 휴일에만 목욕을 갔었는데
어제 땡땡이를 쳤더니 바로 머리에서,몸에서
냄새가 나는 듯 해서 견딜 수 있어야지
습관이라는게 그렇더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