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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얼룩.

by 그레이스 ~ 2008. 5. 2.

 

작년에,

 

연초부터 중매가 들어오는 게 많고,

 

올해는 혼사가 이루어질려나 기대가 높았기에 반대하는 남편을 우겨서 설득을 시키고

 

(며느리 맞이하기전에 집단장을 새로 해야 한다며)

 

벽지를 새것으로 바꿨었는데,

 

아들은 장가도 안 가고 이런 불상사가 생겨버렸네.

 

이층 거실에서 꽃밭과 연결된 난방 파이프가 터져서...(한겨울 정원의 온도가 내려갈까 봐 바닥밑에 동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음)

 

일단 밸브를 잠가서 차단은 했지만 바닥을 뜯고 공사 시작할 일이 난감해!!!

 

피난을 가고 싶어요.

 

 

계단에 퍼져 앉아서 상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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