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로 부산으로 이사온지 9년째.
몇년이 지나도록 인기척을 무서워해서 피해다니더니,
이제는 가까이 가면 몰려오는게
먹는거와 연결이 되나보다.
잉어들이 죄다 비만이라고 먹이를 줄이라는데도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 마음 약하듯이...
이렇게 통통몸매가 되어버렸네.
열두마리를 다 한줄로 세울수도없고...
유난히 밝히는 먹보.
사진보다 더 이쁜 황금색 잉어.
바닥찌꺼기를 뽑아내고
물을 바꿔줬더니
어찌나 활기차게 달리는지 물소리가 요란하다.
(천정의 유리가 물에 반사되어서 사진마다 다 망쳐놨어!!)
월요일에 우연히 보게된
인간극장.
어제 그 마지막편 5부까지를 보고,
내가 포스팅하고싶은 주제는 그 주인공의 삶이었는데...
저녁에 따로
글쓰기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