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장래에 어떤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는가?
나름대로 성공한 삶을 살면서 만족스러운 사회생활과
즐거운 가정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라지 않을까?
아니면,
자식의 삶을 희생하더라도 투쟁적으로 살기를 원하는가?
그 모든 시작이, 어린 시절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걸 알고 있을까?
좋은 환경이라는 게
물질적으로 넉넉한 환경을 말하는 게 아니고,
밝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건만.
특히나 어린 시절의 그 영향으로 훗날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세상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불만스러워도,
어린 자식을 끌어들이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
아이들에게 세상의 어둡고, 부정적인 면보다
밝은 면, 긍정적인 면을
먼저 보려는 마음자세를 가르치는 게 왜 중요한지를 정말 모르는 걸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도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라
그 어린 시절이 만족스럽고, 즐겁기만 했겠느냐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자세
그게 인생을 한 단계 높여주는 비장의 무기인 것을!
사회가, 직장이 어디 만만하냐고?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와보면,
앞이 안 보이는 암담한 여건에서도 참고, 견뎌내고, 삭히고,
그러면서 실마리를 풀어가는 일이 어디 한두 번이냐고?
뛰어난 두뇌로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업을 가졌더라도,
비판적이고 결점을 잘 보는 사람은 그 사회에서 낙오되는 걸 여러 번 보았기에
마음속에 불만과 증오가 차면 행운은 멀리 달아나는 것을!!
비판적이고 결점을 먼저 보는 성격은 아내(남편)에게도 마찬가지더라고.
상대의 잘못에 대해 위로보다 화를 먼저 내고,
충분히 설명을 들어주지도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내 자식은,
작은 장점을 먼저 발견해 주는 그런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들 앞에서는
남을 비난하는 말도, 증오하는 말도 하지 말라고
그대로 자식이 닮아간다고 하지 않더냐고?
아이가 어릴 땐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공기가 나쁘다고, 혹시나 나쁜 균을 옮을까 봐
대부분의 엄마들은 데리고 나가기를 싫어한다.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
그 먹거리가 걱정이 되어서 촛불시위를 시작했다면서,
유모차를 그 한밤중에 자기의 방패막이로 삼다니!!
그게 엄마가 할 행동이냐?
자기의 신념과 감정을 위해선 아기까지도 도구로 삼는
그런 여자가 엄마라고 할 수 있느냐고?
하기야 별별 사람도 다 있는 세상이니...
그런데 그걸 옹호하는 사람은 대관절 어떤 사람들일까?
초등학생이 경찰차에 갇힌 사진을 보고도,
경찰을 비난하기 이전에 그 부모를 비난해야 되는 게 아닌가?
정상적으로 잠들어야 할 시간에 무엇을 가르치려고,
밤중에 그곳으로 데리고 나가냐고??
앞으로 10년, 20년 후를 염두에 두고,
제발~~~
진정한 의미에서 내 아이 장래를 염려하는 그런 엄마이기를...
어제 긴 시간을 젊은 엄마와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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