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남자는 여성화한다는 그 탓인가?
아낙네 마냥 뭘 사들고 들어오는거 때문에...
솔직히 짜증이 쓰나미.....다!
수목금 2박3일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고구마,무,토란,홍시,배...
여기까지는 내가 참을 수 있겠는데,
말린 취나물,말린 토란줄기...
겨우 두식구에..... 밥집을 차리자는건지?
나물종류는 먹고싶을 때 솜씨좋은 식당에 가서 사먹는게 훨씬 경제적이란 걸 왜 모를까?
하기사,
경제적인 걸 따져서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고싶었던게지.
남편이 사온 취나물.
내가 사 뒀던 취나물과 차이가 나는걸 보니까 국적이 의심스럽네.
제발~~~~
이런 친절은 이제 그만해줬으면!!!
점심에 취나물을 해달라는 주문에,
느긋한 아침시간을 별것도 아닌 나물 몇가지 만드느라 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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