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아직 결혼도 안했으면서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육아였다.
친한 누나들에게서 많이 들었다면서,
요즘의 젊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신혼생활,육아방식, 영어유치원에 대해서...
어머니라면,
경제력이 가능하고 사는 동네가,
이웃의 아이들이 다 그렇게 보내는데 혼자서만 시립유치원을 찾아서 보낼수 있겠느냐는 질문;
(엄마를 만나면 난감한 질문으로 시험해볼려고 작정을 하는 모양인지?)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고,
우월한 위치에 자식을 두고싶은게 부모의 마음인 건 알지만,
유아기,아동기에 형성된 가치관이
앞으로 그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해보는게 최우선 과제이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영어유치원의 문제점)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서 밖에서 받는 어떠한 교육도
부모의 특히 엄마의 생활교육을 뛰어 넘지 못한다는게 그 다음이다.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울 것이며,
어떤 가치관을 심어 줄 것인가는 유치원에서 배우는게 아니다 그건 부모의 몫!
단체생활,협동심,배려,양보,리더쉽... 더불어 사는 방식을 배우는게 유치원 아니냐고?
어떤 유치원을 보낼지는 다음에 너희 부부의 선택이지만,
지나친 풍족함은 나약한 아이로 만든다는 것도 명심하도록!!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도 한참을 더 하고...
세상이 너무 달라져서 이렇게 말하는 내방식이...
구시대 유물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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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풍족함은 나약한 아이로 만든다는 것~'에 절대 동감입니다.
답글
저도 예전엔 저희 아버지가 근검 절약을 너무 엄하게 요구하셔서 불만이 좀 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그런 습관을 베게해 주신 아버지가 참 감사해지더군요.-
그레이스2009.01.29 10:14
결혼도 안한 아들에게
유아교육의 기본을 얼마나 강조하는지!!!
다행이도,
세훈이는 열심히 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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