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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행

기타노 텐만구 , 매화원

by 그레이스 ~ 2009. 3. 12.

 

기타노 텐만구는

903년에 죽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

 

 

 

 

947년에 세워졌고

생전에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매화꽃을 좋아해서 매화를 많이 심었다고 하네요.

 

입시철이 아니라도 자녀들의 공부를 비는 부모마음은 어느나라라도 마찬가지!!

절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에 소원을 적을수있게 테이블 위에 먹과 붓이 여러자루 준비되어있어요.

 

 

 

 

 

 

 

 

 

 

절 경내로 들어가는 건 무료인데,

 

정문 못미쳐 옆으로 들어가는 매화원은 500 엔의 입장료를 받아요.

2천그루가 넘는 백매화,홍매화가 여러갈래의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어요.

이제 막 피기시작하는데

활짝 폈을때는 얼마나 대단할지??

 

 

 

 

 

추운 날씨인데도 벤치에 앉아 감상하는 젊은 부부도,

두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걸어가는 노 부부도,

아름다운 그림이네요.(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걸어나오도록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어요.)

 

 

씨클라멘2009.03.13 01:37 신고

와~ 벌써 완연한 봄 풍경이네요.
꽃 만개한 제철이면 정말 아름다울 듯~~

답글
  • 그레이스2009.03.13 10:47

    10월이나 내년 4월 쯤에 다시 가고싶어.
    따뜻하고 좋은계절에...
    어떤 유명 유적지 든지 그 자체의 건물보다도 거기에 딸린 넓은 정원들이 더 맘에 들어.
    저마다의 특색으로
    어찌나 잘~ 꾸며놨는지...

    밤부터 비가왔나봐.
    빗소리에 잠이 깼는데,
    세찬 빗줄기가 여느 때와는 다르게 맘을 기쁘게 하네.
    워낙 가뭄이 심해서 말이지...

    비가 오는 날이면
    몸과 맘이 가라앉고,
    조금은 우울해지고...
    움직이기 싫어지는... 그랬었거던.

    이렇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통영 바닷가로 떠난 남편은 무얼하고 있을까?
    열흘 이상 낚시하기 힘들다고
    하룻밤 낚시하고 오겠다고 어제 오후에 떠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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