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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심각한 고민.

by 그레이스 ~ 2009. 11. 27.

 

 

지난번 억장 무너지게 짧아졌다는 그 퍼머를 한지 꼭 3주가 지났는데,

 

머리칼이,

 

초등학생 사내애 마냥 완전히 생머리로 돌아가버렸다.

 

사실 일주일만에 그랬었지만,

 

머리칼이 많이 상할까봐 기다렸다가 어제 다시 미용실에 갔었다.

 

자기네도 미안한 눈치.

 

너무 짧아서 다시 손볼 여지도 없고...그냥 웨이브만 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빗질을 해보니

 

양 옆과 뒷머리는 볼륨감이 있으나...

 

앞머리는 전체적으로 길이가 짧아서 볼륨감이 없으니 영~ 어색하다.

 

그렇다고 또 옆머리 뒷머리를 같이 짜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속에서 불이 날 지경.

 

해서,

 

지금 백화점 나갈 준비를 끝내고,

 

이 기막힌 사연을 올리는 중...

.

.

.

 

앞머리를 살려줄 부분가발을 살려고!!!!!

 

다녀와서 사진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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