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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고민 - 그 이후.

by 그레이스 ~ 2010. 5. 12.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제 오전 10시에 임원회의 결과 위탁업체에 맡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직원을 뽑을 때 보다는 비용이 더 들지만 좀더 체계적인 방법이 될 것 같아서)

 

위탁업체에서 제시하는 조건은 상주하는 관리소장 1명과 경비 2명 미화원 1명이어서

 

새 관리소장은 그쪽에서 이력서를 가져왔고,

 

경비 2명과  미화원은 지금 사람들이 그대로 근무하는 조건으로.

 

결국 한명의 아저씨는 나가야 하는데 규정보다 많은 위로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원하면 다른곳에서 근무하도록 조치를 해준다는 약속도 하고요.

 

 

오늘 정식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며칠째 공사중인 전기공사와 배관공사에 관한 일도 새로운 관리소장에게 넘기고 나면,

 

한결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동안 여러 업체들의 견적을 받고  면담해서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맡기고,진행과정을 지켜보고, 대금을 지불하고...다섯가지 공사를 한꺼번에 하느라,

 

날마다 매달리다시피 바빠서 운동은 커녕 온천욕도 못갈 지경이었거던요.

 

 

경비아저씨들 해고 문제로 고민하느라 며칠간 마음고생이 심했었는데 결정이 되고나니,

 

짐을 내려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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